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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phil_1530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奇香★
추천 : 0
조회수 : 28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4/16 22:02:12
나에게 나를 보낸다.
먼 훗날,
오늘의 나를 본다.
순간을 살면서도
마치 영원인듯
웃고 울어야 하는
그 상황을 건너던
여린 떨림들!
차라리 초인이 되렴,
차라리 자아를 놓으렴,
아님 차라리 본능을 좇으렴,
그렇게 바라지만
그래도 난
그때의 나에게 나를 보낸다.
그건 눈물이요 사랑이지만,
미소지을 수 있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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