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가 여자분이랑 소개팅하고 만난지 3주 넘었는데 그동안 만남은 6번정도 했구요 친구가 처음부터 모솔이라그런지 너무 잘해주는거예요. 만난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랍스터사주고 스테이크 사주고 선물도 비싼건 아니지만 2~3만원짜리 몇번 사주고.. 카톡도 계속하고 만났을때 분위기도 나쁘지 않아서 일주일전에 고백을 했는데 여자가 아직 잘 모르니까 생각을 해보겠다고 했대요 그 뒤로도 두 번 더 만났고.. 두번째 만난 날에는 아직 결정을 못햇냐고 물었는데 좀더 알아가고 싶다고 한다네요. 그러면서 또 다음에 만날땐 같이 쇼핑하고싶다, 가디건 필요하다, 오빠도 머리랑 옷 내가 코디해줄게요 ~라고 하면서 약속 잡았다던데 이해가 안되네요; 이런 사람 심리는 뭘까요.. 저같으면 남자로 안느껴지면 적어도 고백받은 순간부터는 만나지를 않을것같고 남자로 느껴지면 진지하게 생각해보고 답신을 줄것같은데 이도저도 아니고 애매한 태도를 취하면사 계속 만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