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심규선씨께서 문학과, 음악의 만남이라는 주제로 두번째 앨범을 내셨네요..
노래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햄릿의 비운의 여주인공인 오펠리아의 입장의 노래입니다.
솔직히 햄릿을 읽을때는 그렇게 까지 그여자입장이 다가오지 않았지만..
이 노래 듣는 순간 뭔가 아련하네요..
-가사-
그대의 낱말들은 술처럼 달기에나는 주저 없이 모두 받아 마셔요내가 하는 말을 나조차 못 믿을 때도너는 나를 다 믿었죠어떤 때에 가장 기쁨을 느끼고어떤 때에 가장 무력한 지나 자신도 알지 못 했던 부분과나의 모든 것에 관여되고 있어나는 녹지 않는 얼음으로당신을 조각해서 두 팔로 그러안고절대 놓지 않을 거예요내 미련함을 탓해도 돼요가슴이 시려와도 나는 기쁠 거예요이제 그만 악마가 나를 포기하게 하시고떠났다가 다시 오라 내게 머물지 말고부유한 노예 녹지 않는 얼음타지 않는 불 날이 없는 칼화려한 외면 피 흘리는 영혼하나인 극단 그것들의 시나는 녹지 않는 얼음으로당신을 조각해서 두 팔로 그러안고절대 놓지 않을 거예요내 미련함을 탓해도 돼요가슴이 시려와도 나는 기쁠 거예요그래 녹지 않는 얼음처럼아픔을 마비하고 고통을 무감케 해함께 할 수 없을 거예요서로를 찢고 할퀼 거예요가슴이 시려와도 나는 모를 거예요그대의 낱말들은그대의 낱말들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