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애초에 낮은 확률에 걸어보자고 경쟁률 어마어마한거 감수하고 지원한 수시였지만. 사실 감수하고 지원했다기 보단 그거말곤 다른 방법이 없었죠. 중학교 중퇴에 검정고시로 중고등학교 졸업하고 나니 입시가 코앞인데 내 수준은 검정고시 수준이고.... 수능이란거 단 한번도 문제조차 쳐다봐본적 없는데 너무 무서웠어요. 수시지원도 검정고시 점수로 받아주는곳이 없어 두군데 지원했어요, 딱 5명 뽑는다더라고요. 그냥 정말 합격하기만을 바랬는데, 어제 저녁... 이 아니라 새벽에 문득 안될거라는 싸한 기분이 들더니 결국 눈뜨자마자 들은 소리가 너 떨어졌더라. ㅎㅎ... 그냥.. 대학 떨어져도 안죽는건 저도 아는데, 그냥 지금 당장은... 제 인생이 망해버린것만 같고. 어쩌다 이지경까지 온건지 스스로가 너무 한심하고 왜사는지 모르겠어요. 제 3자가 돼서 저를 두들겨패면서 내가 할수있는 모욕은 다 해주고싶어요. 머저리 등신같은년 병신같이 살때 알아봤다 어디서 이런 쓰레기가 태어났을까, 그냥 가서 뒤져버려라. 가치도 없는년, 니 부모가 불쌍하다. 으휴... 뭐 얼마나 대단한 몸이라고 그렇게 검정고시 보고 했으면 더 열심히 할 생각을 해야지 아무것도 못하고 수시지원하고 빌기나 하고있고. 그럼 누가 떠먹여주냐? 병신년. 이제 뭐하고살래 지잡대하나 못들어간 검정고시생을 편의점에서도 거절하게 생겼다, 이래서 뭐는 제대로 할래? 그냥 지금 가서 죽어버려 뭐하러 살긴 살아, 뭐하려고? 대학도 못간게 뭐는 니가 할수있을것 같냐, 살아봐야 최저임금도 안되는 월급 받으면서 5포 7포하고 살겠지 지금 뒤져라 그냥.
속이 다 시원하네, 고졸새끼 살라면 어디한번 해봐라 그지같은데 취업해서 공휴일에도 야근이나 하면서 혼자 살다가 늙어뒤져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