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 큰 문제는 이 두개를 동시에 진행한다는 겁니다 첫번째로 임금제도가 바뀌면 퇴직금 50억은 아주 합리적인 금액이됩니다.
두번째는 심각한 경쟁의 심화와 경영주에 대한 신격화가 진행됩니다 (제가 처음 일을 할 땐 업주는 정말로 신이였습니다 ^^) 저건 실무능력을 평가하지 않습니다 얼마나 내가 사장에게 충실한 노예인지가 내 급료를 결정합니다. 월연장근로시간을 모조리 땡겨 사용할 수 있는데 성과중심의 임금제도개편? 당신이 월연장근무시간을 모두 사용하고나서 '무임금으로 연장근무'를 하지않고서 성과중심의 임금체계에서 급료를 올릴수 있을거라 생각합니까? 물론 실력을 맘껏 키워서 멋진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타회사로 이직해서 임금을 올리면 됩니다 하지만 상사의 똥꼬를 열심히 음미해야 하는건 똑같습니다 당신이 어디를 가든 당신의 업무태도는 타회사에서 돌고 돌기 때문입니다
세번째 당신은 이제 불합리와 꼰대같은 단어를 잊어야 합니다 이제 당신의 언어중엔 꼰대라는 단어가 없습니다 그 꼰대들이 당신들의 인사고가를 판가름 하기 때문입니다. 당신은 성추행을 당했습니다 급료상승이 필요없다면 꼰지르시고 필요하다면 참으십시요 그리고 당신이 다쳐도 그냥 집에서 넘어진겁니다 왜냐하면 당신의 성과엔 회사에선 다치지 않는것이 포함되기 때문이죠^^ 회식자리를 불참한다구요? 당신의 급료는 상승하지 않습니다. 회식의 근무의 연장이기 때문이죠 아 참, 요새 20들은 그런 문화 틀이라면서 기피하지..그럼 그만두시고 자영업하시면 됩니다 대기업 공무원직도 몇달하다 때려치우는걸 뭐..
대충 두개만 적었습니다 오유분들 나이대가 30후반쯤과 40대,50대들은 다 겪어왔던 과거였고 없애려고 노력했고 없어질뻔 했던것들이 부활의 신호탄을 날리고 있습니다 정말 조금 남았었는데 부조리들이 다시 고개를 빳빳하게 들려고합니다 '성과중심'의 사회,자본주의는 경쟁이 당연하며 성과중심이 되야하는게 당연하다? 과연 자신이 도태되지않고 회사의 인정을 받으며 룰루랄라 일할 수 있을거라 생각하시나요 물론 아직 적용된것도 아니고 그냥 허무맹랑한 예측일뿐이니 에이 븅신소리하네하고 지나가도 됩니다 헤헿
얼마 안 남았습니다 만약 근로개편으로 연근로시간 안에서 마음대로 조정할 수 있다고 바뀌면 당신은 진짜 120시간 일하는겁니다 그때가 되어 당신들은 도망쳐나와 촛불이든 횃불이든 들겠죠, 그리고선 뒤를 돌아볼겁니다 당신들은 왜 가만히 있느냐고 어쩌겠어요 우리랑은 아무 상관도 없는데.. 당신들은 우리 혐오하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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