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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gomin_153130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Z2Zpa
추천 : 1
조회수 : 253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10/09 21:53:23
6년전에
중증 집중,기억력감퇴
그리고 우울감 때문에
정신병원에 다녔어요
우울증이래요
6년이 지난 지금..
아주 가끔 기억력 감퇴 말고는
특별한 증상이 없어서
우울증 치료를 그만뒀어요
위에서 말씀드렸듯이
아직도 기억력 장애가
가끔 생겨요
다행히 치매는 아니고
그냥 우울증 증상 중 하나래요
지금은 예전보다 심하지않지만..
가끔 집안일을 할 때
이것저것 많이 심하게
바쁘게 하다보면
가끔 기억을 잃어요
그래서
제가 하지 않은일조차
제가 했다면서 혼나요
결국 제가 안했다는
증거,증언이 생기면
왜 해명,변명을 안했냐고 혼나요
저는 제가 그 일을 했는지안했는지
기억이 안났을뿐인데...
가족회의때 몇번이고 건의했어요
조금만 이해해달라고...노력중이라고.
결과는..알았다 미안하다
그게 너의 힘든일이었구나
우린 그렇게 힘든적이없으니
너도 우릴 이해해줘
라는 답변만 항상 반복됩니다...
군대도 현역 출신이고
학력도 진짜 번듯하고
경력도 좋은편이라는
칭찬을 자주 듣는 반면
성격이 너무 내성적이고
쉽게 상처받아서
6개월 이상 다녀본
회사는 없네요...
다른건 아니지만 그래도
동생을 포함한
가족이 저에게 하는 이 한마디
하긴..너를 채용하는 회사가
미친거지...
군필이고 대학출신이고
어학연수 경험자가 이따위?
계속 그렇게 살아봐
이것만은 저에게 자살 욕구를
부추깁니다...면역 탓인지
다른 말,행동으로는 자살 생각이
안생기는데..
위에있는 말만 들으면
자살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자살은 못하겠어요
무섭냐고요?..아니요....
기왕 언젠가 죽을바에는
스트레스를 조금이라도 더
해결하고 죽고싶어서요...
세월이 얼마나 소요되던지.....
그냥 더이상은 힘들고싶지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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