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게시물ID : sisa_120656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17149★
추천 : 18
조회수 : 1246회
댓글수 : 11개
등록시간 : 2022/07/01 03:24:22
아 영부인 아니죠
어쨋든
다른건 모르겠는데
만찬에 장갑을 끼고 가는 것은 에티켓에 어긋납니다
식사 자리에서는 무슨 일이 있어도
설사 손이 불구라거나 다치거나 불구여도
치료용 도구를 제외하고는 맨손을 보이는 게
유럽의 에티켓입니다
오찬이나 티타임도 엄격한 규칙이 있지만
그것까지 일일이 규제하지는 않고요
다만 교양 수준을 가늠할 수 있는 척도
또는 의전 담당자의 수준을 짐작 가능하게 하는..
이게 사대주의 아니냐 싶겠지만
그렇다면 한국에선 만찬 자리에서 장갑을 끼나요?
그 뿐만이 아니라 산책 코스나 각종 자리에서도
TPO에 어긋난 의상 소재와 디자인 등
나름 멋을 부리긴 했으나
정해진 규격과 에티켓에 전혀 맞지 않더군요
차라리 한복이나 개량 한복을 입었더라면
지혜롭게 무지함도 가리고 깊은 인상도 남겼을 텐데
아쉬움이 남습니다
국빈을 초대할 때도
음식의 종류나 와인의 선정에 있어서
나름의 격이 정해져 있습니다
내조를 하겠다는 건지 안 하겠다는 건지..
영부인이라는 건지 아니라는 건지..
나서려면 적합한 의전 담당이 있어야 할 거고
아니라면 그냥 빠져 있는게 좋습니다..
댓글 분란 또는 분쟁 때문에
전체 댓글이 블라인드 처리되었습니다.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