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친구는 모르지만 우울증약이랑 공황장애약 4년째 복용하고있어요
매일 세번 먹는데 한번에 먹는 약이 제법 많아요
암튼 그니까.. 제가 원래 멘탈이 약해요.. ㅜㅜ 정신력이 약해서 정신과도 오래다녔죠..ㅜ
고등학교때부터 ㅜㅜ
그래서 그런가
여자친구가 떠나고 나니 진짜 죽을거같아요
저 진짜 죽고싶어요 미치겠어요
하늘이 무너져 내린거같아요 진짜 더 이상 살기가 싫어요
어제는 커터칼로 허벅지를 마구 그엇어요 피가 나더라구요.
술먹고 그랬는데 피가 멈추질 안더라구요 그래서 응급실 갔어요
전부 꼬매고 술담배 하지말랬는데
어제 저녁10시부터 지금까지 여자친구 사진보면서 술이나 처먹고있네요
얼굴도 이뻣지만 마음씨도 착했는데
제 부주의로 떠난거에요.
모두가 제 탓이에요.
너무 울어서 더이상 눈물도 안나오네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나 진짜 부탁 하나 있는데 진짜로 한번만 보고싶다
같이 보고 밥이나 먹고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