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혐오>
전 인간이 싫습니다.
평소에도 그랬지만 시간이 갈수록 심해집니다.
마치 제 영혼과 육체가 동떨어진듯, 제 마음은 인간인 저를 거부하고 있습니다.
인간의 인간만을 위한 생각이 혐오스럽습니다.
인간의 인간만을 위한 행동도 마찬가지.
이렇게 아무것도 모른채, 살이 뜯기고 피가 말라버린 야생동물과 자연의 신음이 들립니다.
구원하고 싶습니다.
더이상 인간이 일으킨 문제는 스스로 해결되지 않습니다.
인간이 일으킨 문제는 인간만이 해결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미 돌이킬 수 없는 최종적 실수가 위기로 닥쳐오는것 같습니다.
http://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bestofbest&no=48155&page=1&keyfield=&keyword=&sb= 인간의 아름다운점도 혐오스러운 면모를 덮지 못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