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5공화국을 돌려보다가... 지금이랑 일부가 비교되서 포인트를 잡아봤습니다.

인물로 보면 전두환이 윤석열보다 나은거 같다는 생각도 들더군요

굳이 비교를 하자면 똥이 설사보다 낫다는 거지만... 똥과 설사 차이가 큰거 같습니다.

 

01. 모르면 모른다고 인정함

전두환은 쿠데타로 권력을 잡은만큼 모르는게 많다고 인정

경제는 김재익, 외교는 노신영에게 의존. 말 잘들음

현재는 장제원, 권성동, 김건희가 좌우함... 아...

 

 

02. 죄책감

광주 5.18에 대해서 항상 떳떳하게 생각하지 않았음

마음속에 죄책감을 가지고 있지만 인정하는 순간 자기들 주군 전두환이 역적이 되기에 침묵

현재 고령층이 된 당사자들은 일부 인정함. 다만 동료들과 관계 때문에 양심선언이 어려움

검사들은 죄가 없으면 만들기도 했으면서 죄책감 1도 없음. 노무현 대통령의 비극적인 서거의 책임은 1위가 MB, 2위가 검새들임

 

 

03. 애민정신

군인들은 힘으로 집권했기 국민들의 삶의질에 신경을 많이 씀. 괜히 군사정권 시절 내집마련의 꿈이 이뤄진게 아님. 전두환-노태우에 이르기까지 주택건설이 상당부분 이루어짐

3저 현상도 있었지만 물가가 안정화되고, 노태우 이후 북방외교로 수출길도 개척함

사고를 쳤기 때문에 성과로 만회해야 한다는 의식이 강하게 자리잡음

 

 

04. 의리

감방가야할 때 조용히 다녀옴. 장세동은 감방가면서 전두환을 불지 않음

검사들은 배신이 난무함. 윤석열이 문통을 배신한 사례처럼

 

 

05. 자아성찰

처음에는 아니었지만 나중에 갈수록 스스로를 돌아봤다고 함. 참모들도 전두환에게 잔소리 많이 해서 미움을 샀지만 받아들이기도 함

문제를 남에게서만 찾는게 아니라 스스로에게서 찾으려고 함. 그래서 마누라단속, 장인단속도 하고 다니고 처가 인맥 팔아먹던 장영자도 집어넣음

지금은 영부인, 장모가 폭주하면 말릴사람이...

 

 

06. 마무리

박정희처럼 무리하게 영구집권으로 가지 않음
(이게 제일 그나마 잘했다고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