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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 설국열차를 봤어요.
게시물ID : movie_153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숲속정글파티
추천 : 1
조회수 : 340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08/12 01:01:20



하. 연양갱 무척 좋아하는데 그 전에 스포 아닌 스포를 당해서 안 들고 갔어요. 뭔가 아쉽기도 하고..


설국열차 무척 재밌었어요.
이상하게 싸우는데 눈물이 주륵주륵 나더라고요;
(사실 그런 혁명 같은 싸움은 맘 아파서 잘 못 봐요..
5.18같은 영상 보면 울거든요;)

보는데 왠지 우리나라 이야기같고;

설국열차 어떤 분께서 해석해 논 거 봤는데 정말 감탄이..!
그런 생각은 어떻게 할 수 있지.. ㅠ.ㅠ 나도 그렇게 써 보고 싶다..


아무튼, 설국열차 보면서 제일 멍 때렸던 장면은 커티스가 기차를 점점 올라갈 때
커티스를 보던 사람들이 참 그렇더라고요.
꼬리칸은 혁명인데 윗칸 사람들은 그 차제를 모르는 듯 싶고 아니면 상관 없는 듯 싶은 그런..
그들이 오나 안 오나 자기 할 일들 하던 그 모습 보고 무척 뭐랄까..
무척 이상한(묘한) 느낌이 들었어요.

또 하난 북극곰인데, 아무래도 밖은 살 수 있는데가 있고 없는 데가 있는 것 같아요.
초반에 팔 언 것이 가짜는 아니니까요. (예를 들면 시베리아같은?)
7인이 내렸던 곳도 살 수 없는 곳이었고
그것을 보고 사람들이 아 밖은 살 수 없구나라고 단정 지어버린 것 같은데..
그 짧은 18년(17년)사이에 온도가 변해 북극곰이 다시 나타났다라고 하기엔 아닌 것 같고..
하지만 남궁민수가 비행기의 눈이 조금씩 사라지고 있다고 말하는 거 보면 점점 바뀌는 것 같기도 한데..
지금 온난화의 영향으로 점점 기온이 올라가는 것처럼 18년동안 밖에서도 무슨 변화가 있었던 거 같기도 하고..


글 더럽게 못 쓰네..
아무튼 설국열차 엄청 기대했는데 기대한 만큼 좋았던 거 같아요.
누구에게 제 생각을 전달하는 능력은 떨어지지만 스스로는 여러가지를 느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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