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저는 고양이가 고양이 끼리 있거나 사람이랑 있는게 좋음.. 뭐랄까 키워보니까 고양이는 외모가 너무너무 귀엽지만 그... 어떤 위엄 같은걸 가지고 있거든요... 태도가 그래요.. 그래서 큰 강아지 한태 침범벅이 당해도 암말 못하고 벌벌 떨고 있는다거나 저렇게 호랑이(비록 새끼일 지라도) 곁에서 약간 주눅든 모습이 보이면 이상하게 내가 저걸 본것만으로도 미안함... 뭔가 안쓰럽고 저 위엄을 다시 벅구해줘야 할탠데 이런 생각들고 그래요... 존경하는 아버지가 구박 받는 모습을 나도 모르게 봐버린 느낌 같은거 뭐 그런거죠 하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