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사람들이 착각하는 이 부분에 대해서 말씀드리고 싶은게 있습니다.
일단 아래사진을 보시죠.
일단 첫번째 96kg때의 인바디 사진은 시작이 아니고 사실은 100kg에서 부터 시작했습니다.
두번째 인바디 사진을 걸쳐 오늘 인바디 찍었는데 84kg찍었고 다이어트는 정확히 3월 25일부터 시작했으며
오늘까지 대략 2달 이군요. 16kg 감량했습니다.
두번쨰 사진에서 보시면 제 근손실은 0.6kg정도인데 오늘 인바디 결과 근육량이 0.5kg이 오히려 증가하여
사실상 16kg감량하면서 근손실은 없다시피했습니다.
오늘 인바디 사진은 나중에 최종적으로 감량 완료하면 인증하겠습니다.
하여튼 제가 이것을 보여드리는 이유는 많은 분들이 극단적인 것과 한계까지 몰아붙이는 다이어트의 차이점을
잘 모르시는거 같아서 일부러 인증했습니다.
일단 제 식단과 운동법을 말씀드리겠습니다.
아침 기상 후 바나나 1개 닭가슴살 1개 파프리카와 버섯 야채로 이루어진 작은 샐러드(노드레싱)
식사후 30분 뒤 멀티비타민 오메가3 간보호제 l 아르기닌 한알씩 섭취
점심 현미밥 3분의1공기 나머진 아침과 동일
그리고 공복을 계속 유지하다가 4시쯤 아몬드 7알 먹고
6시에 운동가서 8시까지 보통 운동하고
집에 와서 바나나 3분의 1개 닭가슴살1개
자기전 아르기닌 오메가3
이게 끝입니다. 여러분들이 보시기에 굉장히 극단적이고 하드한 식단이실 겁니다.
많은 사람들이 근손실온다 요요올꺼다 라고 생각하실 정도로요.
근데 전 거기에 운동도 서킷으로 해서 최소 5세트씩합니다.
보통 대략적으로 버피테스트를 변형해서 하거나 점프스퀏 같은 전신운동을 20~30회씩 5세트를 다양하게 하고
운동끝나면 런닝머신에서 30~40분 달립니다. 보통 속도는 90.100.110.120 이렇게 돌리고요.
이런저런 운동과 휴식시간 합치면 2시간 정도 됍니다.
굉장히 무리하는거 같죠? 미련해 보일정도 빡세 보입니다.
하지만 저 인바디 결과가 말해주듯이 제 근육량은 그대로고 체지방만 감소했습니다.
자세히 보시면 인바디에 체수분량이 보이실텐데 체수분량은 거의 변화가 없는게 보이실겁니다.
제가 감량할떄 물만 뺀게 아니란거죠.
남들이 볼때 엄청 무리하게 식단 조절하고 엄청 무리하게 운동하는데
여러분의 생각과는 다르게 전 안정적으로 체지방만 감소시키고 있습니다.
전 여기서 말씀드리고 싶은게 과연 다이어트에 있어서 바보같이 어리석게 무리하는 것과 자신의 한계까지
몸에 무리하지 않을때까지 계속 몰아붙이는 것의 차이를 정확하게 인식하고 있어야 한다는 겁니다.
예를 들죠.
어떤 사람이 다이어트 한다고 아침은 방울토마토 5개 먹고 점심은 한식의 2/1먹고 저녁은 굶거나 혹은 허벌이나
이상한 다이어트 식품들등을 섭취한다고 치고
운동량은 런닝머신에서 1시간이고 2시간이고 60정도 맞춰놓고 걷다가 주변 기구들 깔짝 운동 좀 하고
땀좀 흘렸으니 운동했다고 행복해하며 집에 돌아가는 과정을 반복한다고 했을때 이게 정말 무리하는 거고 어리석게
하는겁니다. 애석하게도 제가 위에 든 예시는 제가 자주 가는 다이어트 사이트의 여성회원들 중 80%가 비슷한 양상을 보여줍니다.
차라리 이정도면 낫지 여기서 더 심각하게 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더 극단적으로 굶고 더 극단적으로 유산소만 하는거죠.
이런게 바로 무리하는 겁니다. 이런 사람들의 특징이 꼭 주말 지나고 월요일쯤 돼면 폭식했다고 징징댑니다.
다이어트는 무리하게 하면서 폭식까지 하니 당근 요요 오고 근손실 오고 포기하고 망하는거죠.
그렇다고 삼시세끼 자기가 먹고 싶은거 하면서 적당히 운동한다?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여러분들이 원하는 그런 드라마틱한 변화는 사실상 불가능합니다. 몇년정도 정말 한눈 안팔고 꾸준히 하면 가능하겠죠.
근데 진짜 몇년을 다이어트 하실수 있는 의지의 한국인이 몇이나 될까요?
제가 말씀드리고 싶은건 만약 급격하게 감량을 하고 싶다 드라마틱한 몸의 변화를 원한다.
그러면 자신을 한계까지 몰아 붙이십시오. 단 철저한 계획과 항상 자기 자신을 견제하면서 포기만 안하면
됍니다. 솔직히 까놓고 말해서 대부분 20~30대 사이의 분들이실텐데
좀 무리해도 사람의 몸은 그렇게 쉽게 망가지지않습니다. 극한의 상황에서도 인체는 거기에 맞게 적응하게 돼어있습니다.
중도에 포기해버리고 자기 합리화하고 변명하고 자신의 한계까지 가보질 않았으니
이런저런 핑계를 대는겁니다. 자신을 계속 통제하고 꾸준히 합리적으로 단 최대한 빡세게 계획을 세워서 실천하면
성공합니다. 다이어트 후에는?
당연히 감량했다고 막 먹어대는건 어떤 다이어트를 하던 요요가 올수밖에 없습니다.
다이어트는 평생 하는거라 영원히 죽을때까지 관리해줘야 합니다. 사실 비만인들의 식단이 비정상적인거지
그걸 정상으로 돌리는 것 뿐이죠.
다이어트는 빡세고 최대한 자신의 한계까지 해야 합니다. 그리고 의지의 문제입니다.
이런저런 변명을 대지만 결국 다이어트를 성공하는건 강력한 의지로 빡세게 다이어트를 끝까지 하는 사람입니다.
다이어트 게시판을 이용하는 사람들의 목표는 모두 공통된거 아니였나요? 방법론적으로 달라도 결론은
결국 드라마틱한 감량을 원한다가 아니였나요? 거기에 약한의지 드립 쳐봤자 달라지는건 아주 잠깐의 자기만족이고
달라지지 않는건 본인의 지방입니다.
좀 극단적이고 공격적인 어조를 써서 죄송하지만 좀 답답해서 이렇게 써 봅니다.
너무나 많은 사람들이 합리화하고 변명하면서 핑계대고 결국 포기하고 실패합니다. 그러면서 실패한 이유까지도 외면합니다
저도 115kg 까지 나가봤고 그런 의지박약의 비만인 중 하나였으며 솔까말 지금도 제가 의지가 강하다고 생각안합니다.
그저 강한 목표의식만 있으면 평범한 사람은 누구나 할수 있습니다. 그저 성공과 실패의 갈림길은 힘들때 합리화해서 포기하느냐
아니면 자기비판을 하며 계속 시도하느냐에서 명확하게 결정됀다고 저는 확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