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그동안 부모님과 함께 생활하다가 이제 독립하여 혼자서 자취를 시작하려고 합니다.
앞으로 살 집은 대충 봐뒀고 오늘 저녁에 부동산 중개인과 함께 한번 가볼 생각입니다. 그러니 집 문제는 거의 해결이 된 상태입니다.
일단 지금의 제 기분은 "좋다" 입니다. 그동안 부모님한테 들었던 잔소리만 다 모아도 한트럭은 될듯 하거든요. 해방된다는 느낌이 가장 큽니다.
그렇지만, 가슴 한켠에 뭔가가 찝찝한 느낌이 드는건 왜 일까요?
혼자 사시는 여러분들도 그런느낌 이었나요?
지금은 인터넷 TV를 알아보고 있습니다. LG 헬로우XX에 알아보니 저렴한 가격에 TV 와 인터넷을 해결할 수 있을 것 같더군요.
그리고 뭐 그리 사야할 것들이 많은지..
지금 머리속을 스쳐지나가는 것만 적어보자면, 빨래걸이, 샴푸, 비누, 걸래, 수건, 전자랜지 등등 이런것들을 준비하는 것만해도 쉽지는 않을 것 같아요..
여러 자취하시는 회원님들,
어떻게 시작하셨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