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여년 넘게 즐겨왔지만..
스위치 버전부터 도저히 제 상식을 뛰어넘는 작품만 찍어서..

..아니, 퀄리티가 4세대 리메이크급으로 엉망이어도 좋으니,
제발 지난 번 처럼 전 세대 포켓몬이 출현하게 해달라고 했거늘..

이번에 새로 나올 스칼렛&바이올렛 버전에서도
"일부 도감에 등록된 포켓몬만 등장합니다"라니..

...게임 창설 캐치프레이즈가 "Gotta catch 'em all"아니었어요?
예전에 "잃어버린 추억을 찾아드립니다"라면서 옛 세대 포켓몬 타이틀을 기동시켜주는 광고 찍지 않았어요?

..왜 기본중에 기본도 안되는 선택을 하는 건지..
왜 '전세대부터 이어지는 모험'과 관련된 광고는 모조리 삭제하고
'앞으로 시작될 새로운 모험'관련된 광고만 골라서 촬영하는지..

...진짜 모르겠네요.
앞으로 몇 세대 걸쳐서는 포켓몬 IP 빨에 힘입어서 게임 소프트가 잘 팔릴지 몰라도,
장시간 누적될 이미지에는 타격이 클텐데..

결국 최종적으로 포켓몬 게임은
"제작진이 정해준 리스트 안에서 가장 강한 파티 꾸리기" 게임으로
전락해버리고 말텐데..

 ..이래도 괜찮나 몰라요.. 하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