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 당국은 현재 진행 중인 코로나19 재유행이 이달 중 15만명 수준에서 정점을 찍은 뒤 정체기로 접어들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상원 중앙방역대책본부 역학조사분석단장은 오늘(4일) 브리핑을 통해 "여러 수학분석그룹에 따르면 8월 중 정점이 올 것이라는 의견이 다수"라며 정점 규모는 11만~19만명 수준으로 중앙값인 15만명 정도를 예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다만 유행이 완전히 감소하지 않고 지난 봄보다 다소 높은 수준으로 정체기가 유지될 수 있다고 우려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