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탈퇴했다가 다시 가입했습니다.
게시물ID : religion_153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쇼me더돈
추천 : 3/6
조회수 : 556회
댓글수 : 36개
등록시간 : 2013/10/23 02:34:15
방금 탈퇴했다가 다시 가입했습니다. 
오랫동안 마지막이 될 글이길 바라며 씁니다. 
3가지만 대충 빨리 쓰겠습니다...


1. quig님이 "왜 다른 설들과 마찬가지인 창조를 믿냐" 하시는데 간단합니다. 

성서때문입니다. 

님들이 진화학에 그 만큼 관심과 확신을 갖고 있는 만큼 저는 성서에 더 많은 지식이 있는 것은 맞습니다. 

그러면서도 역사적으로, 고고학적으로 발견된 것들까지 다 찾아가면서 파고 있습니다. 

다른 말은 써봤자 또 선동한다느니 누굴 꾄다느니 하는 소리 듣고 싶지 않기 때문에 결론만 말씀드리겠습니다. 

단지, 성서를 무시하기에는 너무나 많이 알고 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2. 그리고 많은 분들이 제가 진화학에 대한 깊은 지식도 없으면서 진화와 창조를 놓고 논하려고 했다고 하셨는데, 

저는 애초에 발을 들인 계기가, 단순히 처음에 단지 오유에 종교겔이 있어서 들어온 것이고 성서구절들을 놓고 어떻게 해석하는지, evolution을 믿는 사람들은 어떤 의견을 갖고 있고, creation을 믿는 다른 사람들은 어떤 의견을 갖고 있는지와 같은 일반적인 점들이 궁금해서 그렇게 된 겁니다.

그래서 '토론의 장'이란 주제로 성서에 대해서 궁금한 질문 받는다고 글을 올린 겁니다. 그런데 그렇게 따갑고 차가운 무신론인들의 질타와 비난을 받을 줄은 몰랐습니다. 

단순히 진화론을 주장하는 사람들은 뭐라고 하는가 하는 호기심 때문이었지 과학을 모욕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습니다. 쨋던, 그 이후로, 아.. 내가 잘못 발을 디뎠구나 생각하면서도 '내가 진화론(진화학과 화학 물리학 등 진화론과 관련된 학문들을 포함)에 대한 깊은 지식이 너무 없구나.. 알아봐야겠다. 라고 생각한게 그게 지금입니다. 


3. 아무리 자신이 생각하기에는 성서가 말도 안되는 거짓이라고 생각한다 하더라도, 다른 사람의 견해이고 믿음인데 존중해주셔도 전혀 남의 눈에 나빠 보일 것 없습니다. 오히려 지성인으로 보이죠. 

일부 몇 분들을 제외하고는 지나치게 감정에 치우치지 않고 의견을 내주신분들께 감사합니다. 

제가 잘 모르는 것은 맞습니다. 

진화론에 대해, 그리고 전반적으로 과학에 얇팍한 지식을 가지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서 본의 아니게 누군가의 심기를 불편하게 했을 수도 있습니다. 이 점은 죄송합니다.

하지만 이 곳은 종교겔이고, 저는 제 의견을 마음껏 나눌 수 있을 줄 알았습니다. 

지금은 여기가 꼭 그런 곳만은 아니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제 이 곳에 오랫동안 오지 않고 제가 알아보렵니다. 

도움주시려 댓글 다신분들께는 고맙습니다. 

그럼.. 피스아웃..!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