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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권의 개가 된 감사원...?
게시물ID : sisa_120944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골목샛길
추천 : 13
조회수 : 1320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22/08/16 05:30:09


https://youtu.be/Hrep-CMetIQ



최재해 감사원장은 얼마전 법사위 업무보고 자리에서 “감사원은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지원하는 기관”이라는 답변을 해서 국힘 의원까지 놀라게 한 바가 있는데요 

감사원이 최재해의 발언이 말실수가 아니라는 걸 증명이라도 하는 듯한 행태를 보이고 있음이 이번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의 인터뷰에서 잘 드러났습니다. 

망신주기 감사, 표적 감사, 본인 외 주변 사람들/하급 직원들 털기, 답을 정해놓고 원하는 답이 나올 때까지 털기 등등

너무 익숙한 행태 아닌가요? 윤석열 검찰 패거리들의 모습이 바로 떠오르죠. 

외부는 검/경으로 조지고 내부는 감사원/기재부로 조지고 관리하고 국회는 윤핵관으로 방해하고 시행령으로 넘어가고 

대한민국 정치와 국정은 4~50년 후퇴했습니다. 야만의 시대가 따로 없고요. 

감사원의 “감사”라는 단어가 정치중립적인 것 만큼이나 국민권익위원회 역시 정치적으로 독립적이어야만 하는 기관입니다. 권익위의 영어 이름을 보면 반부패/시민 권익이 들어가는데요 공직자들의 청렴함과 시민들의 권익이 정권에 따라 좌우되는 건가요? 가장 독립적이어야만 하는 기관이 역시 가장 독립적이어야만 하는 기관을 정권 입맛에 맞지 않는다고 밟아버리는 현상을 어떻게 이해해야 하나요?

그나마 위원장이 절대 물러날 것 같지 않아 위안이 됩니다. 이슈가 너무 많아 까먹기 일수지만 관심 가지고 지켜봤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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