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유 눈팅만한지 10년 넘은 유저 입니다
처음 회원가입해서 글 올려보네요
집사가 된지는 2년이 지났고, 부모가 된지는 벌써 500일이 지났습니다.
주변에 아기랑 고양이랑 같이 키우면 안좋다고 걱정하시는 분들 많으신데.
그런 분들이 많이 보시면 좋을 것 같아서 용기내어 올립니다
제가 500일 넘게 같이 키워본결과...
냥이가 아기의 정서발달에 너무나도 좋은것 같네요. 오히가 냥이가 보모 역할을 정말 잘 해준다는ㅋㅋ
아무런 사고없이 행복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ㅎㅎ
아기가 6개월 됐을때.. ㅎㅎ 이시기부터 이미 둘의 주도권은 아기에게로
생후 2주된 저희 아기와 첫 대면한 괴체..'저 생명체는 뭔데 엄마품에 있냐옹'
아기가 고양이 크기 비교(46일, 58일째)
60일이 넘어가는 시점부터 수면베게로도 활용했다는..
'닝겐 아기는 참으로 시끄럽군'
'맛있냐옹.. 나도 달라능'
'저 고양이.. 내가 기어만 다니면 가만두지 않을 거라는' (그리고 그것은 현실이 되었다)
'조용하라능 당신아기 자고 있으니까'
그리고 자신도 곧 잠들어버린..
엄마품에서 같이 자는 둘... 엄마 힘들다
엄마랑 아기랑 고양이손. 평생 함께가자!!
사진 올리기가 생각보다 힘드네요..반응봐서 계속 올리겠습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