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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듀얼을 지웠네요.
게시물ID : freeboard_199448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TY
추천 : 2
조회수 : 46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2/08/20 20:17:36
pvp계열을 즐기지 않을 뿐더러,
사람 줄 세우는 걸 좋아하지 않기에..
이번 이벤트에 극혐해서 지웠어요.

8월 22일 까지 진행하는 이벤트인데,
간단하게 요약하자면 "랭크전의 축소판"이군요.

이기면 랭크 등급이 오르고, 오르면 보상을 받고
지면 랭크 등급이 떨어지는..
운 없는 사람은 죽었다 깨도 보상 회수 못하는 이벤트에요.

원래 pvp는 즐기지 않지만, 그래도 카드 게임은 좋아해서..
평소에는 천상계 티어는 꿈도 못꾸는 낭만덱으로 노는 걸 즐기는데..

이번 이벤트는 "이기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무조건 티어권 덱을 강요하네요.
어쩔 수 없이.. 하기 싫은 덱을 억지로 맞춰서 이벤트에 들어갔는데..

..승률이 10%대로 처참하게 발리니, 할 마음이 안드네요.

10판중 8판이 후공이 잡히고,
간신히 잡은 선공 첫 판에서.. 잡힌 패는 낼 카드가 없는 패.
아니, 역전을 위해서 한 장만 넣은 카드가 손에 잡히고,
전개를 위해서 상한선까지 채워넣은 카드가 안잡히는 건 뭐죠?

고스톱으로 치면, 흔들지도 못하는 1점 패만 손에 잡힌데다
내는 족족 싸는 플레이를 한 샘이고,

포커로 치면, 홀드가 없는 판에 원 페어도 없는 패가 잡힌데다,
교환하는 족족 페어가 안나오고,

섯다로 치면 최하끝만 나오고,

 우노로 치면 못내는 숫자 카드만 잡힌데가 한 장 넣는 카드도 모조리 같은 처지..

돌겜으로 치면, 한 장 넣은 고 코스트 카드만 선턴에 잡히고, 덱에 반 이상 넣은 저 코스트 도발 카드는 나오지 않은채
상대 비트에 쳐맞아 죽는 플레이를 한건데..

대체 이게 뭐죠?
제 평생 플레이한 카드게임 중 제일 형편없는 이벤트였네요.

3일 내내 밤 10시에 시작해서, 아침 7시까지 밤새 플레이 하는데,
카드를 바꾸고, 덱을 바꾸고.. 아무런 소용이 없었네요.

오히려 이 지경까지 짜증이 솟구치니,
역으로 현질을 해서 새 카드를 지르자는 생각까지 싹 접혔어요.
그냥 데이터까지 싹 지워버렸습니다.

이벤트 종료 후 다시 설치 해볼껀데,
데이터가 복구가 안되거나, 용량부족으로 설치가 불가능하면,
아예 마듀 접을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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