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무살 여자입니다! 대학 와서 첫 방학이라 집 앞 편의점에서 알바를 난생처음으로 해봤어요! 제게 자리를 물려주는? 알바 분이 포스기 어떻게 다루는지, 로또기계 다루는 법, 이런 것만 가르쳐주고 점장님은 가게에 잘 안 있고.. 미성년자로 보이면 신분증 검사를 해야한다는 것만 알려줬어요. 두달정도 하는데 사장님은 와서 물건만 가져가고 (첨엔 사장인지도 몰랐음) 두달 동안 다섯번정도 봤어요. 그러다 두 달정도 되는 어느날 점장님이 저를 부릅디다. 미성년자에게 술을 팔아서 경찰서에 소환될거라고. ????!???!!???나니??? 가출청소년들이 부모 신용카드 훔쳐서 술 사고 모텔 긁어서 부모가 신고ㄱㄱ나님좆됨ㅇㅇ 분명 미성년자로 의심되면 신분증검사를 했는데.. Cctv를 보니 기억이 나더라구요. 여자는 진한 화장에 노출이 있는 옷, 남자는 키도 크고.. 둘 다 저보다 나이많아보였어요; 그것도 11시 53분.. 교대하기 7분 전.. 가게에 다른 손님들도 있었고.. 정신없을 시간이거든요.. 많이도 샀더라구요.. 경찰서 불려가서 진술하는데 경찰관이 "사장님이 직접 미성년자에게 술을 팔면 안된다는 교육을 받은 적이 있나요?" 를 다섯번정도 묻더라구요. 안했다고 하면 사장님 곤란할까봐 기억이 안난다고 대답했습니다. 그리고 전 * 기 소 유 예 * 를 받았어요. 앞으로 취직할 때 빨간줄로 보이겠죠..? 근데 사장님이 저 일하는데 와서 그러시더라구요. 너 때문에 자기가 곤란해졌다고. 교육 했다고 말해주지 그랬냐고. 네 욕 많이 했다고. 돈이 걸려있다보니 그랬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