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어떻게 잡덕이 되었나? - Part I : Welcome to the lovelyz
2015년 10월 중순, 저는 박사과정을 하던 평범한 대학원생이었습니다! 그 날도 어김없이,
“오늘 교수님은 언제쯤 퇴근하시려나?”를 생각하면서 연구실에서 시간을 때우고 있었지요
그러다 우연히 보게 되었어요, “Lovelyz – Ah-Choo MV”를요
그리고 순간 빠져버린 아이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연예게시판에 질문 글을 적었습니다
“Lovelyz – Ah-Choo MV”를 우연히 봤는데,
“나 그댈 위해 몰래 감춰놓은 애교도 있는 걸?”
이 파트 부르는 게 누구에요?
라는 질문이요!!!
다들 아시다시피, 제 주인님이신 Kei 파트죠!!!
그리고 어마어마한 양의 짤털을 당했습니다. 그렇게 러블리즈에 입덕을 했습니다
그리고 약 1주일 뒤, 막 공카에 정회원이 되었을 쯤? 러블리즈의 대전 팬사인회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당시에는 Kei 말고는 얼굴도 이름도 다 외우지 못하던 때 였는데 무턱대고 응모를 했습니다
그리고 운 좋게 당첨이되서 러블리즈 팬사인회를 갔습니다
그게, 2015년 11월 1일 이었습니다
이 이후로, 2년 넘게 러블리즈 팬사인회를 못 갈 줄은 전혀 몰랐습니다 ㅠㅠ
그리고 팬사인회에서 다른 멤버들의 매력도 알게 되고, 더… 러블리즈에 빠져들었습니다
그리고 그 무렵, “Lovely Day” 공지가 올라왔습니다! 저도 티켓팅을 시도했지만, 그런 걸 해본 적이 없다보니 ㅠㅠ 역시나 ㅠㅠ 하지만,
“간절히 바라면 우주의 기운이…(?)”
취소표를 어찌어찌 주워서 “Lovely Day”를 가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 직후! “Lovelinus” 음반이 발매되었죠 ㅎㅎㅎ
그 때는 단지… “Kei의 포토카드 2종을 갖고싶다!” 라는 소박한 이유로 음반을 사기 시작했지만,
제가 Kei 포토카드 2종을 얻게 된 건, “Lovelinus” 음반을 28장 째 뜯었을 때 였습니다 ㅋㅋㅋ
그리고 그 당시, 딱! 한 장의 포토카드를 얻지 못한 상황이었습니다
“애증의(?!) 지애 스포티”요!!! ㅋㅋㅋ
그 한 장을, 마저 얻겠다는 단순한 이유로 기약 없는 러쉬가 시작되었습니다
결국, 그 마지막 한 조각은 나눔을 받아 채웠습니다만 ㅠㅠ
그리고, 포카 뽑기에 열중하던 중… 러블리즈는 새 음반으로 컴백을 하게 됩니다…
다음 이야기는…
나는 어떻게 잡덕이 되었나? - Part II : 사월엔 왠지? 입니다
“사월” 과 “왠지” 라는 키워드면… 무슨 얘기 일 지 짐작이 되시죠?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