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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K ‘박근혜 동영상’ 논란
게시물ID : sisa_1533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문어반지
추천 : 5/4
조회수 : 53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1/12/24 12:14:11
민주당 정봉주 전 의원(51)의 유죄판결을 계기로 2007년 대선화두였던 ‘BBK 사건’이 부활했다. 특히 한나라당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59)이 BBK가 이명박 대통령의 소유이고 BBK 주가조작사건에 책임이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한 동영상이 인터넷에서 큰 화제가 되고 있다. 네티즌들은 “정봉주가 유죄면 박근혜도 유죄”라며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

‘BBK의 진실, 한나라당은 알고 있었다’라는 제목의 동영상은 총 2분3초 분량이다. 이 동영상에는 2007년 한나라당 대선 후보 경선 당시 경쟁후보였던 박 위원장이 BBK와 이명박 대통령을 연결지어 책임을 묻고 있다.

박 위원장은 당시 “(BBK 주가조작 사건은) 5500명의 투자자에게 1000억원대의 피해를 입혔고 피해 본 사람이 자살까지 했던 사건”이라며 “(이명박 후보는) 매일 의혹이 터지고 매일 그게 아니라고 변명해야만 하는 후보”라고 공격했다.

또 “수많은 사람들에게 피해를 준 BBK는 누구의 회사입니까?”라고 물으며 “오늘 아침 신문에 BBK의 실제 주인이 우리 당의 모 후보라는 비밀계약서까지 있다고 나왔다”고 말했다.

박 위원장은 이어 “차명계좌에 위장전입에 위증교사, 금품살포, 거짓말까지…”라며 이 대통령의 범죄혐의를 강하게 추궁했다. 동영상 속에는 한나라당 친박계 의원들이 BBK와 이명박 대통령의 연관성을 강도높게 제기하는 장면도 담겨있다.

정 전 의원은 “이명박 후보자가 김경준과 공모해 주가조작 및 횡령을 했다” “이명박 후보자가 BBK를 소유하고 있다”고 한 발언이 공직선거법상 허위사실공표에 해당한다고 인정돼 22일 대법원 징역 1년형을 확정받았다.

민주통합당 유시춘 최고위원(61)은 23일 최고위원회의에서 “사법부와 청와대에 묻겠다. 2007년 BBK 의혹 관련 박근혜 후보 동영상이 돌고 있는데 보셨나? 지금이라도 보길 강력히 권고한다”며 “정 전 의원을 구속하는 것보다는 BBK관련 의혹을 국민 앞에 규명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말했다.

http://news.khan.co.kr/kh_news/khan_art_view.html?artid=201112231158091&code=91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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