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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나오라'는 검찰 "너무 눈치가 없다"
게시물ID : sisa_121018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FM페미코리아
추천 : 14
조회수 : 1530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22/09/02 00:3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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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지도부 관계자는 <오마이뉴스>와 한 통화에서 "이 정도 사안이면 그냥 서면조사 정도로 해도 충분하다. 선례들도 그렇다"며 "검찰의 의도가 뻔하다"고 말했다. 그는 "추석밥상에 뭐라도 올려야 하지 않겠나"며 "저쪽(여권)에서 김건희 리스크가 너무 커지고 있으니까 그걸 덮으려고, 야당의 무엇이든 끌어왔을 것"이라고 봤다. 

'시기'의 문제는 그렇다 쳐도, '파급력'은 어떨까. 이 대표는 대선 당시 이미 검찰의 칼 끝에 노출된 상태였다. 본인뿐 아니라 배우자 김혜경씨의 법인카드 유용의혹 등 사안도 여럿이라 수사 상황 자체는 '언젠가 닥칠 일'이라고 모두 짐작했다. 한 민주당 의원은 "이번 통보가 신호탄"이라며 "검찰이 너무 눈치가 없다"고 평했다. 그는 "민생이 매우 어려워지고 있는데 (사정정국으로 주도권을 잡는다는) 원래 계획대로 간다" "국민들이 어떻게 보겠나"라고 되물었다. 


이 대표 쪽은 크게 개의치 않는 분위기다.이 대표와 가까운 의원은 "검찰 조사에 안 나갈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그는 "검찰이 출석을 요구한다고 해서 당대표가 응한 선례가 없다"며 "중범죄도 아니지 않나. 이 대표 관련 사건 중에 제일 간단한 것, 제일 말도 안 되는 걸로 했다"고 말했다. 또 "이렇게 망신 주고, 사법적으로 태클 걸어서 발목을 잡아 두려는 것은 다 예상했다"며 "나가든, 안 나가든 검찰은 기소할 텐데 그러면 법원 가서 싸우면 된다"고 덧붙였다.

민주당 관계자 역시 "출석 여부는 고민 중"이라면서도 "개인적으로는 안 나갈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그는 "(검찰이 일방적으로) 딱 9월 6일로 통보하고, 분명히 모욕주기 아니냐"며 "굳이 나갈 필요가 있겠냐"고 했다. 이 관계자는 "정치적 복선도 있는 것 같다"며 "여러 가지를 수사했는데 특별히 나오는 게 없어서 (당장 시효가 임박한) 공직선거법 사건으로 건 것 아닌가 싶다"고 분석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47/0002364881?sid=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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