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년간 기상청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일본에서 한반도 방향으로 불어오는 ‘편동풍’이 4~5월에 집중 발생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편동풍을 타고 방사능이 옮겨오기 전에 정부의 신속한 대응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9일 민주당 이미경 의원에 따르면 기상청이 제출한 2008년부터 2010년까지의 3~5월 고층풍향 자료를 분석한 결과 일본에서 우리나라로 불어오는 편동풍이 다수 확인됐다. 이 의원은 “한국과 일본 관측지점에서 동풍이 관측된 지점을 1차 확인한 뒤 해당 날짜의 일기도를 분석해 최종적으로 바람방향을 확인했고 기상관련 전문가에게 분석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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