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이 50여 명에 이르는 비서실 직원들을 물갈이했다. 이에 면직된 직원들은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8일 뉴시스에 따르면 이날 대통령실 직원들 사이에서 가장 큰 이슈는 "지난 6일부터 7일까지 이어진 사퇴 권고 연락을 받았나"였다.
면직된 행정관 중 한 명은 "부모님이 윤석열 대통령이 보낸 추석 선물을 받고 좋아하셨다"며 "추석을 앞두고 잘렸다는 사실을 어떻게 말해야 하나"라고 하소연했다. 다른 전직 행정관은 "대통령실 업무가 사실 대부분 부처와 연관된다"며 "이를 피해 어떤 직장을 얻어야 할지 모르겠다"고 한탄했다.
4급 행정관 이상 퇴직 공직자는 3년 동안 취업 심사 대상 기관에 취업이 제한된다. 공직자윤리위원회의 승인을 받은 경우에만 취업이 가능하며 임의 취업을 할 경우 과태료가 부과된다.
모든게 시기가있는 법인데 그냥 내키는대로 사는구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