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여자친구때문에 고민이에요...
게시물ID : gomin_1357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진리란
추천 : 0
조회수 : 935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1/03/30 00:40:29
사귄지 얼마 안된 여친이 클럽에 가봤냐고 물어보더라구요. 전 외국에 있을때 친구땜에 몇번 클럽갔었는데 건전하게 춤만 췄었어요. 그래서 우리나라에선 안가봤고 외국에선 가봤다 그랬죠.

그러더니 여자친구들이랑 홍대에 있는 클럽에 가고 싶다고 물어보내요.. 얘기 들었을때 너무 당황해서 일단 나는 솔직히 안갔으면 좋겠다. 라고 말을 했거든요. 홍대클럽같은경우는 안가봤지만 

부비부비같은게 정말심하다고 들었어요. 누가 보내고 싶겠어요. 가뜩이나 술도 못마시는데 

더욱 걱정이 되는겁니다. 그래서 걱정된다고 너 가면 집에도 못들어올수 있다고..안갔으면 좋겠다고

했죠.  일단 여자친구가 한번도 클럽에 안가봤어요. 말하니깐 그냥 너무 궁금해서 가보고 싶다고

하더라구요. 하긴 안가봤으니 궁금해서 가보고 싶을만 합니다. 충분히 이해해요. 그리고 

좀 있으면 힘들일이 있어서 친구들과 놀고싶은마음은 이해하는데 해소하는 방법이 저에게는 이해가

잘 안된다고 해야하나..쿨하지 못해 보인다는 생각이 들었지만 어쩌겠어요 사랑하는 여친이 

너무 걱정되니까요. 하긴 전 외국이지만 갔다오긴했으니 이런말하는게 정말 웃깁니다.

그래서 더 복잡합니다. 그러더니 가려면 집에도 얘기를 하고 가야겠지 하는 거에요. 집에서 당연히 안보내줄텐데 말입니다. 그렇죠? 

하여간 그래서 제가 말투가 좀 차가워진걸 느꼈는지 이내 에이 아마 못갈거야 하면서 안간다고 

풀어주려고 애쓰더군요. 그래도 이미그 얘기 들은 저는 따뜻하게 말 하려고 해도 잘 안되더라구요.

그래서 그럼 그 힘든일 뒤에 가도될까 라고 물어보더라구요. 그래서 그거 그때 생각해볼게 

라고 얘기를 했어요. 여친이 클럽가서 남자들이 달려들어 부비부비 하는 생각만 해도 참 

화가 나내요ㅋ 그러더니 계속 제 말투 신경쓰면서 아니야 그럼 안간다고 정말 안간다고 그러는데

그러니까 또 미안한겁니다. 서운해할거같고 구속하는거같고 하고싶어하는거 못하게하는거 같고..

그리고는 사실은 테스트해본거였다고. 어떻게 반응하나 궁금해서 그랬다고 사실은 진심반 

테스트해보고싶은 맘반 이라는데 점차 혼란스럽더군요 ㅋ 뭐가 맞는건지도  모르겠고 

그렇게말하면서 몰래 갈거같기도 하고 ㅋ 참 어렵습니다. 이런상황에서 제가 어떻게 해야하는지

어떻게 생각해야 하는게 맞는지 모르겠네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