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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작 - 마지막온기.
게시물ID : readers_1533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중성징어22
추천 : 0
조회수 : 19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4/09/05 18:20:39
여기 자작소설이나 글같은거 올려도되나요 * '' *?
일단 올려봅니다. '▽'

(6학년때 쓴거라 살짝 어색할수도 있어요. )

나무들이 푸른옷을벗고, 붉은옷으로 서둘러 갈아입기 시작할때쯔음. 인적이 끊긴지 오래 되보이는 산장에 손님이 찾아왔다. 그 손님은 익숙한듯 발걸음을 옮기며 곳곳에 온기를 불어넣었고 , 어느정도 정리가 된듯보이자 윗층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오랜만이다. 의자에 살며시앉고는 그앞에 나있는 풍경을 바라봤다. 여기에.. ., 그래 너는 여기에오면 참 좋아했었는데. 무언가를 생각하는듯 그는 탁자를 톡톡거리며 두드리다 이내 눈을감으며 생각에 빠졌다. 

몇분이나 지났을까, 분명 자신밖에없을것인데 느껴지는 인기척에 눈을뜨자 내 눈앞에는 그녀가 서있었다. 그녀는 뭐하냐는듯 눈을 크게뜨고는 " 차 타달라며, 식겠다 얼른마셔. " 라고 소리쳤다. 나는 언제 온건지모를 그녀가 타준차가 들어있는 찻잔을 들었고 입으로 넘겼다. " 네 실력은 여전히 그대로네. "  

보고싶었어, 울컥 눈에는 눈물이 차올랐고. 당황해서 눈을 감았다 뜨자 너는 금세 사라져버렸다. 

몇분이 지났을까, 이미 잘려진 나무들로 만들어진 산장은 나무가 부러운것인지 붉게 물들기 시작했고 . 그 안에있던 남자는 편안한듯 눈을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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