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에 가만히 앉아서 지나가는 사람에게 야옹야옹 거리길래, 길고양이가 겁도 없구나 생각했습니다.
사진 찍으려고 고양이 앞에 섰는데 제게 다가오는게 아니겠습니까 껄껄.
계속 제 다리에 머리를 비비적 거리며 애교를 부리길래 저도 한참동안 만져줬네요.
다른 사람에게도 친한 걸 보니 길고양이는 확실히 아닌거 같고, 어디 식당에서 키우는 고양인가봅니다.
고양이 곁에 간식캔도 있네요.
짧은 시간이었지만 오유에서 눈팅만하던 고양이를 만져볼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아, 근데 엄청 많이 쓰다듬어줬는데
손에 냄새하나 베어있지 않네요. 개는 그렇지 않은데 말이죠.
그래서 신기했습니다 껄껄...
또, 사진처럼 고양이가 제 다리를 잡고 있었는데 발톱이 꽤 날카롭더군요. 바지를 뚫고 발톱의 날카로움이 느껴졌네요.
이것도 신기했습니다.
아...마지막으로, 개들은 꼬리가 빳빳하지 않은 편인데 고양이는 엄청 빳빳하고 꼿꼿하더군요...
참 신기했습니다. 껄껄
다음에 또 한번 만났음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