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이 되니 돈이 없으면 친구 만나기도 힘드네요. 마음은 너무 외로워서 사람이 그립지만 단돈 몇만원이라도 있어야 만날 수 있는 세상인 것 같아요. 취직은 안되고 돈 만원에 전전긍긍하며 지내고 있는데 두명의 친구에게서 이번 주말에 볼 수 있냐고 각각 연락이 오네요. 두명이나 절 찾아주니 너무 고마운데 볼수가 없어 마음은 두배로 시려요. 너무 보고싶은데 돈이 없어 볼수가 없네요 하... 이럴땐 어쩌면 좋죠? 돈 없어서 못본다고 솔직히 말하는게 좋은지 다른 핑계를 대야하는지... 이래도 저래도 맘 불편한건 마찬가지겠지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