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오리 떄부터 법사로 와우를 하던 와우저였습니다.

그런데 오늘 와우를 접었습니다.

예전에 불성 때는 그래도 정규공대에서 스카웃 요청(?)비슷한것도 받은 적도 있었는데

그때 사정이 있어서 와우를 접게 되었다가

6개월 전에 다시 와우를 시작했습니다.

70에서 랩업을 해서 만랩을 달고 처음으로 마탑에 갔었는데

거기서 예전에 하던 것처럼 쫄처리 할 때 인간형 몹을 양변했는데

그 때 누가 광으로 양변을 풀길래

"누가 자꾸 양을 풉니까 ㅡㅡ;;"

이러자 

"법사님 요즘은 양변 안하고 광으로 처리해요"

이러는 겁니다.

그때부터 인던이 좀 재미가 없어지긴 했었습니다.

그래도 템 모으는 재미에 골팟도 다니고 하는데

요즘은 너무 디피만 따지는것 같습니다.

랩업할 때도 냉법이 아닌 화법으로 해왔었는데 그 화법을 고집하다가 

결국 디피 때문에 비법으로 갈아타고

점점 재미를 잃어가네요.

요즘 정말 와우하면서도 느꼈는데 

너무 게임이 단순해지는 것 같습니다. 어디를 가도

쫄은 광으로 처리하고 넴드도 무조건 극딜..

웅심 켜지면 모든 쿨기를 다 써가면서 디피 올리는 그런 게임으로 변한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그래도 와우를하면 나름 손가락이 바빴는데

요즘은 그런게 잘 없네요...

단순해진 와우는 재미가 없는 것 같네요 ㅋ

두서없이 쓴 글이라 정신 없지만.. 

그래도 읽으신 님들은 득템하세요 !!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