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유시민의 알릴레오에 이해찬 나왔군요.
나이가 그렇게 많은 것도 아닌데,
정치를 오래했고 건강도 좋지 않아서 은퇴가 너무 빨랐다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저는 정치인으로 이해찬을 매우 높게 평가합니다.
굳이 순위를 메긴가면 김대중 1등 이해찬 2등이라고 생각합니다.
정치인으로서 자질도 훌륭하고 대통령을 한번 했으면 잘할 분이라 생각했는데,
대중적 인기가 없어서 아쉬운 대목입니다.
이해찬 생각하면 다 잘했다고 생각하는데 아쉬웠던 한가지가 있습니다.
20년 총선에서 더불어 시민당을 창당과 공천 과정입니다.
저는 그 당시 열린 민주당을 지지했습니다만 , 지지 여부를 떠나서
더불어 시민당 창당은 명분과 실리 다 놓친 아쉬운 대목이라 생각합니다.
특히 공천 과정은 누가 어떻게 공천을 했는지 모르겠습니다.
본인의 의지인지, 누군가의 농단인지는 모르겠으나
이해찬 답지 않은 결정이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해찬 대표 오랫만에 보니 반갑기도 하고
그때 일이 아쉬워서 끄적끄적 해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