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임원님이 거래하는 업체들이 많은데,.. 거기서 하면되는걸 몇번 견적을 봐드렸더니
나한테 견적을 받아보라하심
나 : 우리 계속 거래하던 업체에 맡기시믄 되지 않을까요?
임원 : 박과장.. 그건 거꾸로 일하는거야..
나 : 네.. 알겠습니다.
보통 업체에서 부가세별도 400~500만원하는 견적을 부가세포함 300정도로 받았음.
임원 : 300?
나 : 네.. 그냥 제가 아는친구가 일하는곳에서 그가격에 해준답니다.. 쿨럭
임원 : 그럼 거기로해..
나 : 네? 협력업체 안쓰시구여?
임원 : 거기는 바쁘데..
나 : 네.. 그럼 계약금 걸어놓고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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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이후에
임원 : 우리 외감대상인거 알지?
나 : 네..
임원 : 외감 업체 찾아봐
나 : 우리 거래하는 회계사무소에서 하시믄되지 않을까유?
임원 : 내가 몰라서 그런거 아니자나~
나 : 네.. 알아보겠습니다..
그래서 본사에 부장님에게 물어보니 내 마음대로 하지말라고, 어차피 다 정해져있다고... ㅠ.ㅜ
나 : 네.. 부장님.. 견적 그냥 우선 받아보겠습니다.
하고 견적받고.. 본사 부장님한테 이야기함..
나 : 부장님 제가 견적 받아봤는데요... 우리 거래 회계사무실에는 안 물어봤어요..
부장 : 거긴,.. 1400~1600 선이래 내가 알아봤어.. 박과장은 얼마나 견적 받아봤어요?
나 : 800 몇군데랑 비싼대는 1400이고 평균 1200이요...
부장 : 800?
나 : 네..
부장 : 와.. 엄청 차이나네..
나 : 그럼 우선 임원님한테 말씀드려볼게여.. 기간도 얼마 안남았는데.. ㅠㅜ
부장 : 네.. 그러세요..
그리고 임원님한테 카톡으로 찍어서 비교견적서 보내드림..
임원님에게 전화했으나 전화기 꺼져있음.. 그래서 좀 기다리다가 퇴근했는데, 전화옴
임원 : 박과장.. 외감 뭐 어쨌다고?
나 : 아..그거 견적 받았는데요..
임원 : 받았는데 뭐..
나 : 최저 800에서 1400까지있고 평균 1200입니다. 임원님께서 아시는 업체가 있으시면 그쪽과 비교견적하여 선임 진행하시믄 될거같습니다.
임원 : 나도 알아봤어.. 800?
나 : 네.. 몇군데 800 받았는데,.. 직접 왔다가간곳도 800이라고 저희회사하고 하고싶답니다.
임원 : 응..그럼 5월 2일에 이야기하고 수고했고 잘쉬어..
나 : 네..
이랬는데. 한 20군데 이상 견적을봤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