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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낙엽
그냥 원망 할 줄도 모르고
세월을 살아요
어제 같은 추억이 찾아와서
그리운 말만 하고 가네요
난
이게 전부인줄 알아요
낮선 슬픔이 말을 걸면
그냥 웃는 게 전부에요
10월 낙엽이 오는 줄 알았는데
파란 구름 코스모스 웃음이
저녁바람 옷자락 소리처럼
발걸음만 재촉하네요
..................... 김 노 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