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원래 좋아하는 사람이 있는데요 몇달동안 구애를 해도 맘을 얻질 못했네요 이젠 지쳐버린 상태에서 같은학년 같은과에 한 아이게 제게 먼저 다가오면서 연락을 하네요 수업도 많이 겹쳐서 공강시간에 밥도 먹고 야구장에도 둘이 다녀오고 그랬네요 주말엔 놀러가고싶다고 계속 말하는게 제가 같이 가자고 말해주길 바라는듯한 눈치였는데 저는 일단은 화제를 돌렸습니다. 저는 좋아하는 사람 있다는걸 이미 말 한 상태구요.. 하지만 이 아이에게 호감이 있어요 저도. 근데 정말 좋아하는건지.. 내가 외로워서 그러는 건지.. 지금까지 전 누굴 오래 만나본 적이 없거든요.. 그래서 헤어지면 앞으로 계속 볼 사이인데 힘들어질까봐.. 학교에선 얘가 제일 친하거든요..
어떻게 해야할까요.. 제 마음이 확실해 지면 선택하는게 낫겠죠?? 아무래도 제 이상형과는 안맞아서.. 만나더라도 오래 가지도 못할거 같기도 하고.. 솔직히 지금 누구라도 내게 호감보이며 다가오면 난 계속 흔들릴거같아서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