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민한 성격입니다.
태생이 좀 그런편이예요. 일단 신체적으로 예민하니까..
몸이 아프면 성격이 더 예민해 지듯이, 신체적으로 예민한것도 관계가 있는것 같아요.
잠도 쉽게 잘자는 타입도 아니고..
그리고 억울한 부분이나 뭔가 감정이 조금만 쌓여도 그게 계속 떠올라요.
어릴때 당한거나 나이먹어서 뭔가 억울하고 그랬던 일들이 상당히 많이 있었는데
그런 스트레스를 오래 견뎌와서 그런지
어떤 문제에 대해 지나치게 집착하는 것 같아요.
쿨한 성격의 사람들은 머 신경 안쓰고 덤덤하게 잘하는데
그게 잘 안됩니다.
그게 장점으로 발휘되는 부분도 분명히 있죠.
꼼꼼하고 다정한 부분이나.. 뭐..
그래도 이런 스트레스가 너무 많아서 고민입니다.
감정적인 대립이나 언어적인 대립이 생기면
최소 몇일은 곱씹으며 생각하게 되네요..
지금 가장 고민은 그거예요. 지난일을 곱씹으면서 스트레스 받는거..
막 댓글로 싸울때 같은 느낌 아시나요?
그럼 자꾸 확인하고 다시 막 반박하려고 그생각만 하는것처럼 좀 그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