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월급에서 12만원정도로 국민연금 보험료로 공제하는 월급쟁입니다.. 회사에서 12만원을 보태주니 월 국민연금에 납부되는 보험료는 24만원이죠..

살기힘든데 보험료가 부담되기는 합니다만 현재 아버님이 월 21만원의 연금을 수령하신지 3년이 되었고 총 납부 보험료가  600이니.. 벌써 원금이 다 회수되고 앞으로 20년은 거뜬히 받으실거라 생각듭니다. 

아래 세대에서 빼서 윗세대로 주는 구조라 욕하는 분들이 많은데 ... 공공기관은 원래 부채가 있어야 하는게 정상입니다. 들어온 돈보다 적게 준다면...그게 바로 사기이고 그러면 기금이 고갈될 일이없죠..

3. 4년만 받아도 본전을 찾는 저 제도 덕에 아버님께 매달 21만원이 지급이 되고있고 제 월급에서는 조금 힘에 부치긴해도 저 대신 아버님이 받는다고 생각하니 마음도 편하고요..

사실 개인연금 상담도 받아봤는데... 물가상승률 이것저것 고려하면 원금 찾는대만 수령후에 최소10년에서 어떤 상품은 물가상승률마저 고려하지않아 20년은 걸릴 것 같더군요.. 그런 사보험사는 무너질 일이 없겠죠.. 연금도 주면서 남겨먹으니까요. 

정부가 밉기는 하지만 제가 판단했을때 국민연금제도는 현재 한국에 존재하는 연금제도 중에 제일 낫습니다. 

전 국민연금 욕하면서 사보험 개인연금 권하는 사람들이 참... 안타깝고도 제대로 아는지 의문이네요. 물론 2.30대는 현재 세대보다는 혜택이 줄 지만 그것마저 사보험의 상품보다는 훨씬 나을거라 믿네요. 망해도 회사가 먼저 망하지 국가가 먼저 망하진 않늘 거고요...

직접 비교하고 싶은 분들은 시간되실때 사보험사 두군데와 국민연금에 둘러보시고 딱 이것만 물어보세요. 물가상승률 반영해서 내가 본전 찾을 수 있는때가 언제인지요.  휴대폰 살때 할부원금 물어보는 것 처럼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