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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압)90's 추억의 외화들...
게시물ID : mid_153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사이클롭스
추천 : 15
조회수 : 2608회
댓글수 : 25개
등록시간 : 2015/11/04 20:2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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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맥가이버



할아버지는 이렇게 말씀하셨지. 이게 외화의 최고봉이라고.

더 이상 설명이 필요없는 최고의 외화, 맥가이버.



그리고 SNL에서는 이렇게... 대접 못받으시는 원조 맥가이버 형님 ㅠㅠ



2. 슈퍼소년 앤드류



어린 시절 한번쯤은 엄니의 스프레이 캔으로 따라하다가 등짝 맞은 기억이 있을 듯.

우연히 박사가 개발하는 감마선(?)을 맞고 엄청난 힘과 초고속 달리기, 하늘을 나는 능력을 갖게 된

소년 앤드류가 주인공인 바로 그 외화.

악당에게 죽빵을 맞고도 씨익 웃어제끼는 그의 후덜덜한 모습에 감복한 국딩이 많았다.



3. 미녀와 야수



어린 시절 후덜덜한 야수의 모습에 두려움을 느끼며,

또한 미녀 여검사 린다 해밀턴과의 사랑에 몽환적인 감성을 느꼈던 그 외화.

세상에, 야수 역할이 론 펄먼이라니. 수십년이 지난 지금에서야 알았다.



이건 리메이크 버전...이라는데 보질 못해서 어떤지 잘 모르겠다. 트레일러를 봐도 아무 감흥이 없다. 그냥 묻힌듯.



4. 레니게이드



이 외화를 보고 '현상금 사냥꾼'이라는 직업이 있다는 걸 처음 알았다.

아내를 죽였다는 억울한 누명을 쓴 형사가 신분을 감추고 현상금 사냥꾼 일을 하며

진범을 추적한다는 마초력 넘치는 외화.

주인공이 태권도를 한다는 설정 덕분에 조금 더 화제가 되었던 기억이 난다.



5. 레밍턴스틸



정말 매력적이고 독특한 스토리 라인을 가진 멋진 외화.

자신이 여성이라 일거리가 들어오지 않는다는 생각을 하던 여주인공은

가상의 탐정을 만들어 활동하기로 결심, 그러나 진짜 탐정을 보여달라는 주변의 요구 때문에 궁지에 몰린 순간

왠 유쾌한 사기꾼이 나타나 탐정 행세를 한다는 내용.

결국 여주인공은 뒤에서 추리를 하고, 남주인공은 사기꾼이면서 얼굴 마담을 하고

서로 티격태격대기도 하는 재미있는 설정의 외화이다.

후에 007로 활동하게 되는 피어스 브로스넌의 가벼운 연기를 볼 수 있었던 외화.

여주인공인 로라 홀트도 정말 귀엽고 예뻤다.



6. 천재소년 두기



14살에 레지던트가 된 천재소년 두기를 주인공으로 한 드라마.

그렇다. 저 소년이 바로 데이빗 핀처의 '나를 찾아줘'에서 물건도 공개하시고 끔살도 당하신

닐 패트릭 해리스이다. 격세지감이 느껴진다.

드라마 말미에 꼭 컴퓨터를 키고 일기를 쓰는데 거기서 폭풍간지를 느꼈던 국딩이 많았다.




7. 머나먼 정글



롤링 스톤즈가 부른 주제가가 큰 인기를 끌었던 외화.

베트남전을 배경으로 점점 피폐해저 가는 미군의 모습을 현실적으로 그려낸 외화이다.

어떻게 보면 제너레이션 킬의 선배격이라고 할 수 있는 외화.




8. 몬스터가족



엄밀히 말하면 시트콤이지만... 그 당시에는 그런 경계선이 없었기에...

이게 아마 SBS 개국 당시에 방영했던 외화였던 것 같은데, 아직도 기억이 난다.

말 그대로 몬스터 가족이 사는 일상을 그린 코믹 시트콤.

얼마 전에 '냉장고를 부탁해'를 보다가 동일한 멜로디의 음악이 나오는 걸 듣고 깜짝 놀랐었다.




9. 초인 플래쉬



우리는 이 영상을 보며 지금의 마블과 디씨가 얼마나 큰 일을 해내는지 느낄 수 있다.

MBC에서 방영했던, DC코믹스의 '플래시'를 주인공을 한 외화, 초인 플래쉬.

그리고 이건 후에 그린 애로우의 후속작으로 다시 리메이크가 된다.



두 영상을 비교해보자;;; 타임슬립을 하고 온 것 같은 느낌이 든다.



10. 미래용사 캡틴파워



보기 드문 미국산 전대물. 그렇다. 후레쉬맨과 바이오맨 같은 외화이다.

기계가 지배하는 미래에서 활약하는 다섯명의 히어로를 그린 외화이다.

그냥 쌈마이하니 멋있었다(...) 그리고 악당 기계 로봇은 CG였다. 고무슈트 뒤집어쓰던 당시에는 보기드문 일이었다.

어린 아이의 취향에 맞지 않게 너무 비장해서 금방 묻힌 비운의 외화.



11. 천사들의 합창


히... 히메나 선생님!!!!!!!!!!!!!

끝.



12. 동양특급 로형사



악명높은 범죄자를 추적하기 위해 미국 LA로 온 홍콩의 경찰 홍금보를 주축으로

현지의 형사들과 합심하여 사건을 해결해나간다는 액션오락 외화

당시의 홍금보는 '물 찬 제비'라는 별명이 있을 정도로 큰 몸집에 어울리지 않는 날렵한 액션이 특기였다.

이제 슬슬 외화에 관심이 사라지던 나이라서 잘 기억이 나지 않지만...


13. 쿵푸



킬빌의 대악당 고 데이빗 캐러딘 주연의 외화. 당시 SBS에서 심야에 방영했다.

신나는 멜로디의 OST가 압권.

'난 케인이요. 당신을 돕겠소'라는 인트로 명대사가 유명.

소림사에서 무술을 훈련받은 쿵푸의 고수 케인과 열혈 형사인 아들이 주인공이다.

데이빗 캐러딘은 안타깝게 세상을 떠났지만, 쿵푸는 아직 내 머리속에 남아있다. 





 그리고 절대 빼 놓을 수 없는 전설의 외화...



전설의 시작, 시즌 1 오프닝.

The X-Files

엑스파일 때문에 더운 여름에 잠 못 이루던 기억이 난다.

600만불의 사나이, 전격 Z 작전, V, 에어울프와 같은 인기작의 맥을 잇는

사실상 국내 외화의 전설이라고 봐도 될 듯. 

오컬트와 사이파이, 음모론을 넘나드는 긴장감 넘치는 스토리와 

멀더와 스컬리라는 명 캐릭터를 탄생시킨 바로 그 외화.

더불어 이규화 선생님과 서혜정 선생님의 전설로 남을 더빙까지.

(멀더, 거기 어디에요?)

다른 외화는 더빙이 사양세에 접어든 듯 하지만 오직 이 외화만큼은

아직까지 더빙으로 봐야한다는 바로 그 외화.




그런데... 얼마전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져왔으니...



바로 시즌 10이 방영 예정이라는 것!!!

(스컬리가 스마트폰을 쓰다니 격세지감... ㅠㅠ)

다른 건 몰라도 이건 더빙으로 보고 싶다!!!


그밖에 외계인 알프, 베버리힐즈의 얄개들, 케빈은 12살 등

좋은 외화가 많았다.

앞으로도 좋은 외화들이 많이 방영되길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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