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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금) 무서운 이야기 같이 하실분~
게시물ID : panic_153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지주
추천 : 3
조회수 : 2993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1/05/13 01:37:19
벌써 1시30분이 지났네요.. 이 늦은시간.. 같이 무서운 이야기 하면서 노실분~ 댓글로 같이 놀아요ㅎㅎ 여기에 같이 이야기하실분들~ 절대로 누구에게 듣거나, 어느 글에서 보거나 하는게 아닌 자신의 눈으로 직접 보고, 느낀 경험담. 실제 경험담만 같이 이야기해요. 그래야 더 무섭고, 재밌거 있거든요.ㅎㅎ 그럼 저부터 시작 할게요. 제껀 좀 짧더라도 이해해 주세요;;;;;; 음... 그때가 제가 초등학교 4~5학년 쯤? 지금으로 부터 한... 13년쯤 전이에요. 정확한 날짜나 계절, 시간은 잘 기억이 안나지만.. 그때 큰이모부님 께서 돌아가신 다음날이였어요. 저희가족은 큰이모부님 제사를 병원에서 지내고 나서, 큰이모님 댁에서 자게 되었는데요. 제가 자다가 갑자기 오줌이 마려워서 잠에서 잠깐 깨어나게 되었어요. 그때 시간이 2~3시쯤이였을거에요. 잠에서 깨서 정신이 들고 나서 눈을 딱 떴는데 제가 누운 곳 에서 2m 정도 왼쪽 앞에 옷걸이가 있는데 그곳에 흰색의 한복을 입은 어떤 남자가 자고 있는 사람들을 쭈욱 둘러 보고 있는거에요. 갑자기 등골이 서늘해 지면서(정말 이때 등골이 서늘해진다는게 무슨뜻인지 몸소 알게된..) 정말 아무 생각도 안나고 그냥 눈만 꾹! 감았죠.. 왜 무서운 영화보면 막 눈뜨면 제 앞에 얼굴 들이 밀고 있을거 같고 그래서.. 눈만 계속 감고 있었죠. 그리고 한 30분 지났나...(그떈 정말 오줌이고 뭐고 아무생각이 안나더라구요..) 살며시 눈을 떴을땐 그곳에 아무것도 없는 그냥 검은 옷걸이만 있더군요. 나중에 시간이 좀 지나서 친구에게 이일을 이야기 해주었더니 돌아가신 이모부님 께서 이제 가시기전에 가족들 한번 보러 온게 아닐까 라고 하더라구요.. 그때 다시 생각해보니 그 흰색 옷을 입은 남자가 왠지 이모부님 같기도 하더라구요... 제가 기가 좀 쎈편이라 가위도 한번도 눌린적이 없고, 귀신도 한번도 본적이 없는대 저때 유일하게 한번본게 제 평생에 한번있던 특별한 경험이였습니다. 다른분들은 어떤 경험들을 하셨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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