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리수업 짜투리 시간에 교수님이 오일러식 (e^iㅠ=-1, e의 아이 파이승 = -1) 이라는 것을 말해주셨습니다.
저 세 수는 발견된 시기도, 그 근원도 제각각인데 저렇게 저 세 수(수학에서 제일 의미있다고 여겨지는..) 가 서로 조화를
한다는게 믿기지가 않습니다.
저는 물리와 수학이라는 학문에 애착을 갖으며 "우연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라는 고정관념을 갖고 있었는데,
정말 이 식은 오일러가 이 식을 처음 설명할때 칠판에 썼었을때 처럼, "God does therefore exist" 라고 해도
믿을만큼 신선한 충격이였습니다 (적어도 저한텐...ㅎ).
저 세 수가 어떤 수학적 원리, 법칙에 의해 저렇게 조화를 할수 있는지 정말 알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