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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 부탁드립니다. 신랑보여주려구요
게시물ID : wedlock_144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꽃님양
추천 : 6
조회수 : 10888회
댓글수 : 14개
등록시간 : 2022/10/23 16:5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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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아들 11살 아들이
어제 파자마파티를 했습니다.
저희집에서요.
베게가 부족해서 커버를
혼수베게커버 씌워서 애들 줬어요(제가)
한번도 안쓴거고 쓰지도 않아요 
이불도 이미 다른거 쓰고있구요.
근데 신랑이 서운해 합니다.
신랑은 소중히 간직하려한거같은데
전 모르겠네요.
제가 안쓴게 아니라 본인이 그 커버 안써놓고..
여튼 신랑이 서운해하는게 맞나요?
남자분들 이야기 듣고싶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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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23 17:02:02추천 10
사람에 따라 소중한것의 무게감이 다르다봐요. 나에게 하찮고 쓸모없는것이 누군가에겐 소중한것일 수도 있으니까요.
댓글 0개 ▲
2022-10-23 17:33:03추천 5
여자든 남자든 서운한 상황이 맞는 것 같습니다
댓글 0개 ▲
2022-10-23 18:45:00추천 5
평범한 물건이 의미를 갖는다는 것은
두 사람 사이의 경험, 추억, 관계가 다 응집된 것인데
한 사람은 의미를 부여하고 특별하게 생각하는데 나머지 한 명이 그러게 그걸 왜 안 썼어.
새 물건 썼다고 삐졌어? 이해 안되네. 하고 있으면 아마 서운할 것 같아요.

설마 신랑이 기출변형으로 쓴 글은 아니겠죠?
댓글 0개 ▲
2022-10-23 19:02:31추천 4
쓰지않고 새것인 상태로 소중히 간직하고 싶었나봐요
한번 물어보고 사용하셨다면 충분히 남편분도 이해하셨을듯 서운하게 한 거에 대해선 사과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댓글 0개 ▲
2022-10-23 19:37:58추천 4
사람 성향이 다르니까 남편분이 서운함을 느끼면 사과하고, 남편분 성향이니까 서로 배려하는 것이 부부인 것 같습니다. 충분히 서운함을 느낄 수 있고, 반대로 아무렇지 않을 수 있는 일인데 서로 이해하려 하지 않으면 그게 문제가 될 듯 합니다. ...
댓글 0개 ▲
2022-10-23 19:54:24추천 4
서운하죠
근데 작성자님이 고작 그까짓 배게가지고 삐지냐
라고 했을것 같아아서 더 서운하겠네요
남편 배려 좀 해주세요

남편분이 불쌍하네요....
댓글 0개 ▲
2022-10-23 20:50:13추천 3
결혼하신지 1년 조금 넘을 거 같은데 아직 신혼 중에, 혼수를 그리 오래 안 쓰고 보관한 것도 아니고 남편입장에서는 소중히 하고 싶었는데 와이프는 와이프 아들 노는데 써버렸으니 엄청 섭섭할 수도 있겠죠. 전 글 보니 글쓴님 아들이던데 아무래도 남편입장에서는 내 피 아니니 더 섭섭할 수도 있겠죠.
댓글 1개 ▲
2022-10-28 03:14:13추천 0
일이 바빠 이제서 보는데
이글이 정답인거 같아요..
근데 소중히 간직하지도 않았어요 ㅎㅎ
그러니 제가 이해안갔죠..
이 일로 싸우거나 그런건 아닌데
신랑이 자기가 서운한게 이상한건지 글 올려보라해서
쓴거거든요.
아들한텐 진짜 친아들처럼하는데
아들의 친구들까진 보듬어주긴 힘들었나봅니다.
제 욕심이였나 싶기도해요..
커버가 아닌 아들친구들에게
넘 냉정했던일로
냉전중이거든요..

모든분들 답글 감사합니다.
[본인삭제]나를찾자
2022-10-23 23:00:05추천 0
댓글 0개 ▲
2022-10-24 01:27:49추천 0
남편이 섬세하신가 보내요
전 모 그냥 주는데로 써서 ㅋ
댓글 0개 ▲
2022-10-24 09:01:57추천 1
저는 이해안갑니다만
남편이 그런 성향이 있다는걸 이번 기회에 배웠다고 생각하세요
댓글 0개 ▲
2022-10-24 09:54:56추천 2
이전글들 봐도 많은것에 의미를 두는 분인 것 같아요. 그냥 그런 사람인데 내가 몰랐구나 미안하다 하시면 될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저도 물건에 의미두는거 전혀 이해못하는 1인 입니다..;;
댓글 0개 ▲
2022-10-26 19:13:43추천 0
그러고 싶었나봐요ㅠㅠ
저희 신랑은 미니멀이라 이해 못할듯..
패물빼곤 다 바뀌었네요
댓글 0개 ▲
2022-11-01 06:56:23추천 0
두분이 왜 서로 서운하신지 알것 같아요 저도 재혼부부라 남편은 무심코 던진말이나 늬앙스에 저는 밤새 생각할때가 있거든요 서운하게 생각하면 한도끝도 없는데 저는 왠만하면 그래 그사람 성격이겠지 나도 내성격이고.. 서로 성격이달러서야.. 아님 뭔가 서운해서 저렇게 나오겠지 평소에 잘하는사람이라 이정도 내뱉은건 참는게 많아서일꺼야 내가 더잘하자.. 내가 더 감사를 표현하자.. 이런 결론에 도달하더라구요 안그럼 싸우고 더 상처만 남을것 같아요 ㅜ
댓글 0개 ▲
2022-11-03 12:13:29추천 0
한번도 안썼다는걸 알고 계신거였나요? 그랬다 하더라도..... 뭘 못하겠어요. 이건 이런 의미가 있고 저건 저런 의미가 있고.... 뭐 할때마다 물어봐야 하는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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