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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bestofbest_153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자근새★
추천 : 119
조회수 : 3623회
댓글수 : 20개
베오베 등록시간 : 2004/08/05 07:31:16
원본글 작성시간 : 2004/08/05 07:31:16
흠 -_-;
잡설없이 gO 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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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에 갔다
스터디 그룹실에 가서 공부하려 했다.
11시에 갔는데;
어떤 여자 세명이서 미친듯이 떠드는 것이었다 -_-
스터디그룹이라서 서로 토론하는것은 이해가 되는데
들어보면
"깔깔깔 야 커피좀줘바 "
"그래서 걔네들이 그랬대 깔깔깔 "
뭐 대충 이랬다 -_-
한마디로..
수다떨고있었다
11시부터 3시까지 그렇게 풀로 떠드는데 -_-;
난 그런여자들 첨봤다..
보다못한 한 아주머니가 말씀하셨다
"이봐요들 좀 조용히좀 하지? "
그랬더니 그여자들중 하나가 말했다.
편의상 (미)친년 (또)라이 (개)년이라고 칭하겠다 -_-
친년 : 어따대고 반말이예요?
아주머니나이 30대후반정도, 그여자들나이 많아야 25
오홍 -_- 재밌어지는데~
아줌마도 지지 않으셨다
아줌마 : 내가 반말한건 미안한데; 그쪽이 너무 시끄럽자나요
친년 : 풋 이봐요 아줌마. 여긴 이렇게 토론하라고 있는데거든요?
토론은 지랄 -_-;
커피탈떄 설탕 몇스푼 넣어야 맛있는지 전니 시끄럽게 싸우고있었으면서 -_-
아줌마 화났다
아줌마 : 이봐요 아가씨! 지금 여기가 토론하면서 공부하고있는데지
커피에 설탕 몇스푼 집어넣어야지 맛있는지 싸우는데가 아니자나!!
-_-
라이 : 이봐요 아줌마. 왜자꾸 반말해, 보편적으로 처음본 사람한텐 존댓말쓰는게 예이거든?
-_- 예의거든... 든.. 든.. 든..
아줌마 : 야이 싸가지없는것들아!! 지금 난 너만한 딸이있어! 뭐? 예의거든?
친년 : 당신이 먼저 반말했자나!! 그리고 누가 싸가지없다는거야?
-_- 아줌마가 죤니크게 소리질렀다 !
아줌마 : 야!!!!!!!!!!!!!!!!!!!!!!
여기서 압권이었다. 그때까지 조용하던 (개)년이 아줌마를 손가락질으로 가르키며 이랬다
년 : 야 너좀 조용히 할래?
이제 돌이킬수 없어졌다 -_-
나를 비롯해서 안에있던 모든 사람들이 너무 화가났다.
젤처음 내가 그여자들한테 가서 말했다
근새 : 아줌마들 너무 떠드는거 아니예요? 아까 11시부터 지금까지
라이 : 야!!! 누구보고 아줌마라고하는거야?
오홍 반말했다 -_- 넌 끝장이야
근새 : 이봐요 아줌마들, 처음보는사람한테 보편적으로 반말하는거 아니래매?
그리고 저기저 아주머니한테 "야, 당신, 이봐요" 이랬지?
원래 그런말은 나잇대가 비슷한사람한테 쓰는말 아닌가?
게다가 거울을봐요; 내가 뭐라고 불러주길 바라는건데요?
캬 -_- 내가말하고 젼니 감동받았다
아저씨들도 뭐라고 했다
" 거참 가시나들이 정말 시끄럽네 -_- "
내친구도 뭐라고했다
" 미친년들 -_-; "
그러자 갑자기 그여자 세명이 막 소리질렀다.
"꺄아아악 몰라 꺄아아악 -_-; "
막 머리 쥐어잡고 소리지르더라 -_-
싸운 아주머니 딸이 아줌머니한테 말했다
"엄마 미친여자들이였어 -_-; "
오늘 오후 스터디그룹실에서 떠들던 세명여자분 -_-
앞으로 그렇게 살지 마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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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가 해준얘기 -_-;
친구가 MP3를 귀에다 꼽고 잤는데 -_-;
어느덧 깨보니 쪽지하나와함께 MP3은 사라졌다더군요 ;
쪽지의 내용은
" 나를 찾지 마세요 -_-; "
이건 베스트도 못갈꺼 같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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