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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살 현실과이상의 차이 그리고 우울증...이야기좀 들어주시겠어요?
게시물ID : gomin_153504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공대벌레
추천 : 0
조회수 : 800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5/10/16 17:4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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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매일 눈팅만 하는 유저입니다. 제가이렇게 글을쓰는이유는 알량한 자존심 때문에 주변에 고민을 털어 놓지못하는게 가장 큰 이유가 아닐까합니다.우선 제현재상황부터 말씀드리고 시작하겠습니다.
이전에 하나글을 올렸던게 있었는데 대학졸업후 나름괜찮다 생각하는기업에 들어가는것부터 시작됩니다.직장생활에 회의감을 느꼇던것을까요?.. 수많은 sns의 비슷한또래의 성공한모습을 보며 저또한 그렇게 되고싶었고 직장생활로 얻을 수 있는 한계를 느낀게 재작년부터입니다(보여주기위한 사진일지도모릅니다만..)
그 후 투자지식이없는 상태에서 시작한 주식으로 날린 벌어놓았던 돈 1500가량과 현재 대출빚 3000이 있네요..
금전적인 고통도 고통이지만 결국 난 이 사회에서 성공했다고 생각이드는 사람이될수없단걸 깨닫고 스스로 인정하는과정이 너무힘들고 괴로웠습니다. 자살생각도 많이했구요 몸도 마음도 엉망진창이네요.
오히려 착실하게 산 친구들 동기들은 여유롭게 사는데 얼마나 성공하겠다고 이런사태를 만들었는지.. 
빚은 월50에 이자10씩 중간중간 보너스까지 붓다보면 3년정도가 다값을때까지 걸리겠네요. 직장이란게 안정적이지만 결국 평생받는금액은 일정하니 더 벌수있는 처지도 아닙니다...
실망한 부모님의 얼굴 뵐 자신이없어ㅜ 부모님이 관리해주시는 적금에 들어가는돈이있어 금방 상환해버릴수도 없네요..
주변에 저처럼 30살에 금전적 빚, 성공에대한 꿈과 자신에 한계를 보고 떨어져본 경험이 있는분들과 이야기와  힘내라는 그한마디... 소리를 듣고싶어서 용기내어 글올려봅니다..
아 추가로 빚상환에대한부분은 어찌 계획을 세우면 되는지도 경험담이나 조언같은거있으면 부탁드릴께요..(연금리4.8프로로 받았습니다)
두서없는 이야기 들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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