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녀와 백기병 플래티넘 달성했습니다.
오래된 게임이긴 하지만, 마녀와 백기병 2가 올해 나온다고 해서 플레이했습니다.
초반에는 지루했어요..
뭔가 어두운 스토리도 한 몫 한 것 같고요.
진행도 단순해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그러던 중, 6장인가 7장 넘어가면서 급 재미있어 지더군요.
(벌레공주이야기 부터요)
그 부분부터 초반에 어리둥절했던 떡밥 회수부터 스토리 진행이 급물살을 타서,
2~3일만에 진엔딩까지 보고 이후에 플래티넘 작업을 했습니다.
트로피 중에 환영의탑 지하 100층 도달이라는 것이 있는데,
이걸 제외하면 다른 트로피 달성은 쉬운 편입니다.
환영의탑 지하 100층 도달도 난이도는 높지 않지만,
각 층마다 방도 3~9개씩 랜덤 생성이라 너무 길어요.ㅠㅠ
환영의탑은 미니맵이 없어서 몹도 다 찾아다녀야 하고,
쓸데없는 장애물과 몹 분포와 비교해서 넓은 맵 덕분에 굉장히 지루했습니다.
스토리만 보자면 높은 점수를 주고 싶긴 하지만, 환영의탑 트로피는 좀 끔찍했습니다. ;;;
2는 여러가지로 보완되고, 더 재미있어져서 나오길 기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