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똥이 마려우면
게시물ID : sisa_121381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닉네임오년
추천 : 1
조회수 : 474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22/11/04 10:32:30

배가 아프다. 

바로 화장실로 직행 할 수 없는 상황이라면 곧 헬게이트가 열리고 상황 종료까지 그 문턱을 부여잡고 사투를 벌여야한다.

그 끝은 장렬히 전사하거나, 끝날 것 같지 않은 고통을 넘어서 

마침내 환희의 순간을 맞이하거나, 두 가지밖에 없다.

암울하게도 우리에게는 의지대로 마지막을 선택할 힘 따위는 주어지지 않는다.

오직 운에 맡기고 제발, 내 생애 마지막날까지 잊혀지지 않을 참사가 발생하지 않길 간절히 기도하며 묵묵히 버텨낼 수 밖에...

 

지금 쓸모없이 거대한 똥 덩어리들이 우리들에게 고통을 주고 있지만 

다행히도 우리에게는 그 끝을 선택할 힘이 있으니 

모두 함께 힘을 내고 내 옆의 고통에 공감하며 

오늘 하루도 열심히 버텨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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