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말라야 등정을 하기 위해 인생을 바치는 산악인들이 많습니다.
저도 사실 등산을 좋아하는 편입니다만
그곳에 간다는 것 자체가 반쯤 죽을 각오를 하고 가는 것일 텐데요..
진심으로 궁금합니다 왜 그분들은 그 많은 위험들을 감수하면서
가족들과 떨어져 몇 달씩 그것도 몇 십년동안 산을 타시는지 이해가 안 갑니다.
정말 가족을 아낀다면 식구들과 더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하지 않을까요??
항상 죽음과 맞닿아 있는 자신을 바라보며 가슴 졸일 식구들을 뒤로하고 떠날만큼 가치가 있나요?
물론 제가 산악인이 아닌 입장에서 그 분들의 인생을 쉽게 이야기하는 것같아 송구스럽습니다만
어떤때는 그분들의 모습이 마치 높은 담벼락을 오르며 쾌감을 느꼈던 어린시절의 치기가
떠오를 때가 있어서 씁쓸합니다.
산악인분들께서 답변을 좀 해주셨으면 합니다.
정말 그렇게 모든 것을 던질 만큼 산은 매력적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