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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7일 월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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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지웅쓰
추천 : 5
조회수 : 473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22/11/07 08:2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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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7일 월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 오미크론에 대응하기 위한 2가백신 예약접종이 오늘 시작됩니다. 동절기 추가접종에는 현재까지 152만 명이 사전 예약했습니다. 이번 동절기 접종은 1·2차접종을 마친 18세 이상 성인이 대상으로, 마지막 접종일로부터 4개월이 지나야 맞을 수 있습니다. 


● 여야가 오늘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에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광호 서울경찰청장, 박희영 용산구청장을 불러 이태원 참사 관련 현안 질의를 진행합니다. 경찰 특별수사본부는 참사 관련자들에게 업무상 과실치사 혐의를 적용할지 검토에 나선 가운데 총경급을 포함해 인력을 추가로 투입했습니다. 


● 참사가 나기 전, 여러 차례 시민들이 위험하다는 신호를 보냈는데도 경찰, 소방, 구청 할 것 없이 눈 앞에서 놓친 정황들, 속속 드러나고 있습니다. 저녁 8시대에 이미 인파로 사람이 쓰러진다는 신고가 들어왔고, 경찰이 소방에 공동 대응까지 요청한 사실, 확인됐는데요, 이후로도 양쪽 모두 적극 대응이 없다가 밤 10시를 넘기면서 결국 참극이 터지고 말았습니다. 


● 경찰이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해 온라인에서 벌어진 허위사실 유포와 악의적 비방에 대한 수사를 확대했습니다. 경찰은 수사관 46명 규모의 전담팀을 꾸려 피해자를 향한 악의적 비방글과 자극적 사진·동영상 유포, 신상정보 유출 게시글 등을 수사하고 방심위에 삭제·차단을 요청하고 있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이태원 참사로 드러난 우리 사회의 안전 저해 요소를 점검하고 사고 방지를 위한 국가안전시스템 점검회의를 직접 주재합니다. 정부는 오는 10일부터 한 달간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관계기관 긴급 안전 점검에 나섭니다. 


● 미국의 급격한 금리인상으로 특히 경제가 취약한 신흥국들이 극심한 달러 유출과 인플레이션에 시달리고 있는데요, 재정이 바닥나고 있는 라오스는 환전소 달러 환전을 금지했고, 베트남은 주유소들이 문을 닫고 있습니다. 


● 전체 온실가스의 절반이 가축에서 나오는 뉴질랜드는 축산농가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10%, 2050년까지는 47%를 줄이기로 했습니다. 가축 수를 줄이지 않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일 묘안을 찾고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유전자 개량입니다. 유산균제를 투입해 가축 뱃속에서 메탄 생성을 막는 방안도 나왔습니다. 


● 어제 일본 해상자위대 창설 기념 국제 관함식에 우리 해군이 7년 만에 참가해서 일본 해상자위대 군함 욱일기를 향해 우리 해군 장병들이 경례를 했는데요. 이런 상황을 우려해 일본 관함식 참가를 놓고 우리나라 시민단체와 야당의 반대가 있었습니다. 일본에서도 집권 자민당 의원들이 공식 성명까지 발표하며 한국 해군의 관함식 참가를 반대하기도 했습니다. 


● 테슬라의 최고경영자 일론 머스크가 소셜미디어 업체 트위터를 인수한 후 대규모 감원 정책을 펴면서 트위터코리아 직원들도 상당수 해고 통지를 받았습니다. 직원들에게 전자우편으로 해고 통보했으며 일부는 회사 전산 시스템에 대한 접근권이 차단됐습니다. 감원 규모가 어느 정도인지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습니다. 


● 전 세계 복권 역사상 최고액 당첨금으로 불어난 미국 파워볼이 현지시간 5일 밤에도 당첨자가 나오지 않아 1등 당첨금이 19억 달러, 우리돈 2조6천8백여억 원으로 더 늘어났습니다. 당첨금이 이렇게 늘어난 이유는 지난 8월 3일부터 40번 연속으로 1등 당첨자가 나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 어제 오후 용산역에서 출발한 무궁화호 열차가 영등포역 인근에서 탈선해 승객 30여 명이 부상을 입었습니다. 코레일은 복구에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라며, 복구 전까지 용산역과 영등포역에 KTX와 무궁화호 등 열차가 정차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 경찰이 봉화 광산사고와 관련해 오늘 합동감식을 벌여 지하 갱도 내 안전성과 광산폐기물 불법 매립 의혹 등을 집중 조사할 예정입니다. 221시간 만에 기적적으로 살아 돌아온 광부 2명은 스스로 걸을 수 있을 정도로 빠르게 건강을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 고객에게 보험금을 지급하면서 이자를 적게 준 보험사들에 대해 금감원이 억대의 과징금을 부과했습니다. 한화, KB, DB, 미래에셋생명이 과징금 처분을 받았는데요. 한화생명이 4억8천100만원으로 가장 많은 과징금을 부과받았습니다. 또 만일의 사태를 대비하는 책임준비금을 적게 책정한 MG, 하나, 한화, 롯데 손해보험도 과태료를 부과받았습니다. 


● 카카오T택시에 새롭게 도입된 일반 부스터콜은 승객이 일반 호출 시 호출료를 내는 대신 택시 기사에게 목적지를 띄우지 않는 것인데요. 택시 호출료를 더 주는 대신 목적지를 알리지 않는 방법으로 승차거부를 막겠다는 취지이지만, 기사들이 호출을 받고도 휴대전화 등으로 목적지를 물어 승객을 사실상 골라 태우는 관행이 여전했습니다. 


● 요즘 서민들이 급한 돈을 마련하기 위해 대부업체로 몰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부업체 이용자의 연령은 30대와 40대가 과반을 차지했고, 20대 이하와 50대가 뒤를 이었습니다. 문제는 최고 금리가 20%에 이르는 대부 업체 이용자들의 대부 기간과 액수가 해마다 증가하고 있단 점인데요. 서민들이 빚의 수렁에 빠지지 않도록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 오늘부터 안심전환대출 2단계 신청이 시작됩니다. 2단계 신청에선 요건이 6억 원으로 늘어났고 부부합산 소득 역시 7천만 원에서 1억 원으로 높아집니다. 1단계보단 주택자격 요건이 완화됐지만 여전히 기준이 까다롭다는 지적이 나오자 당정이 9억원 주택까지 대상을 확대하는 안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나섰습니다. 


● 경기 침체는 여전한데 전기와 가스 등 공공요금 상승 폭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서민들이 체감하는 고통은 커지고 있습니다. 전기·가스·수도 요금이 23.1% 오른 건 통계 작성이 시작된 지난 2010년 1월 이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에너지 사용이 늘어나는 겨울이 다가오는 있는 만큼 걱정은 더 커질 수밖에 없습니다. 


● 코로나도 그랬지만 신종 감염병이 발생하면 의료진의 감염 위험이 문제가 되곤 합니다. 그런데 사람 대신 로봇이 검체를 채취하고 현장에서 40분 안에 진단까지 내릴 수 있는 시스템을 국내 의료진이 개발했습니다. 특히 검체 채취 로봇과 신속 진단 시스템을 각각 분리해 사용할 수도 있어 현재 진행 중인 코로나 대응에도 활용될 수 있을 전망입니다. 


● 인간의 뼈와 흡사한 성분을 지닌 분말을 레이저로 순식간에 만들어내는 기술을 국내 연구진이 개발됐습니다. 새로운 인공 뼈 분말은 임플란트나, 정형외과 분야에서 뼈가 없거나 부서져 떨어져 나간 부분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 피부 아래 필러로 넣어주면 콜라겐을 형성해 미용 목적으로도 활용할 수 있습니다. 


●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 조사에 따르면 우리나라 성인 10명 중 7명 이상은 하루 1회 이상 커피를 마시고, 한 달에 10만3천 원 정도를 커피값으로 지출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커피 구입비 비중으로는 커피전문점 커피가 40.5%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최근엔 캡슐 커피 기계 이용자가 늘면서 커피 음용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신협과 농협, 수협 등의 상호금융권도 금리 상한형 주택담보대출 특약을 출시합니다. 금리 상한형 주담대 특약은 가입비용으로 이자를 일부 추가 부담하는 대신, 시장 금리가 급등하더라도 금리 최대 상승폭을 제한하는 상품인데요. 약정에 가입하면 가입 차주의 1년간 금리 상승 폭은 0.75에서 0.9퍼센트포인트, 3년간 상승 폭은 2에서 2.5퍼센트포인트 이내로 제한됩니다. 


● 오늘은 겨울이 시작된다는 절기상 입동입니다. 오늘 낮과 밤의 일교차가 15도 안팎까지 크게 벌어지고 늦은 오후부터 내일 새벽 사이에는 강원영동을 제외한 중부지방에 약한 빗방울이 떨어질거라고 합니다. 코로나19 뿐만 아니라 독감에도 주의하시어 건강한 하루되세요.


출처간추린 아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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