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관리자가 직접 차단하는 시스템이 문제입니다
게시물ID : freeboard_15355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ps
추천 : 1
조회수 : 226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7/04/30 11:02:09
옵션
  • 본인삭제금지
2010년 아이디 없이도 댓글 달 수 있던 시절부터 오유 봐왔기 때문에 왜 이런 시스템이 등장했고 시행에 거부감이 없었는지는 이해합니다.

어떤 작전세력 및 일베나 디씨등 좌표 찍고 들어와서 분탕치는 걸 막기에는 제일 효율적인 수단입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핵심으로 돌아가보죠.

[차단]이란 장치가 기존의 오유회원을 분탕치는 세력으로부터 지키기 위해서만 존재하는 걸까요?

그러면 회원들에게 방문수를 기준으로 신고할 수 있는 권한만 줬으면 될텐데요

물론 관리자가 직접 한방에 걸러내면 회원들의 신고가 누적되길 기다리는 것보다 훨씬 효율적이겠죠.

그런데 이 시스템은 양날의 검이 될 수도 있습니다.
지금처럼요

듣기 싫은 말을 하는 사람은 다 찍어누르고 자기들 좋은 소리만 하고 듣는 거죠. 
혹시 그런 공간을 광장이라고 부르는 분이 계실까요.

차단을 당한 사람들 중에는 억울한 사람이 분명 있습니다.
아니 뭐, 당연한 거죠. 살인범도 지 지은 죄 생각 못하고 억울하다카는데요.

문제는 이 억울함을 들어주는 시스템의 부재에요.
{진짜}억울하게 돌팔매질 당하는 사람을 구해주는 장치가 없어요.
오히려 운영자가 나서서 칼을 휘둘러버리면, 돌팔매질 하던 사람들은 환호하겠습니다만, 칼 맞은 사람 기분은 어떻겠습니까.

개인적으론 공감 비공감 푸르딩딩이면 됐지 차단이 필요한가 싶습니다만, 그럼에도 차단이 필요하다면 그 권한을 회원들에게 넘기고 운영자님은 반대로 억울함을 들어줄 필요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니 뭐 꼭 그렇게가 아니고서라도 억울함 들어주는 귀 하나는 있어야 되는 게 상식이지 않을까요?
지금처럼 모양만 그럴싸한 거 하나 놓고 듣지도 보지도 않는 공허한 외침만 가득한 쓰레기통이 아니라요.

그리고 제발 부디 부탁드립니다
그런 거 다 싫으면 오유하지마라,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라
이런식으로 말 하지맙시다.
누가 싫댔나요?
비판은 수용한다면서요
차단 당하고 억울한 사람들은 오유에 애정이 있어서 그런 거에요.
유입세력이고 작전세력이면 침 한번 퉤 뱉고 왔던 길로 돌아가버리면 끝이죠.
그게 아닌 사람은 어디 갈곳도 없고 황당하고 억울하기만 합니다.

비공감은 비공감일 뿐이니 상처받지 마라고 하던 오유 아닌가요?
왜때문에 비공감이 악플과 분탕의 기준으로 차단의 근거가 돼버린 거죠

다양한 목소리를 들어주세요 제발
충성하던 주인한테 버려진 개는 주인을 기다리겠지만,
사람은 칼을 갑니다.
적을 만들지 말자구요 우리...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