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형인의 대검(Executioner's Calling) 1350
생명력 흡수 +18%  치명타율 +15%

고유 지속 효과 : 기본 공격 시 대상에게 8초간 초당 4의 추가 마법 피해를 주는 표식을 남깁니다.
고유 사용 효과 : 대상 적 챔피언에게 고통스러운 상처를 입혀 치유 효과와 재생력을 8초 동안 50%로 감소시킵니다 (재사용 대기시간 20초).

1350원에 생명력 흡수 18%는 매우 좋은 스텟이다.(3000원피바라기가 노스텍 15%, 풀스텍 25%)

또한 치명타율 15%또한 높은 수치다.(2600대 요우무가 15%, 2800대 유령무희가30%)

그러나 이 아이템의 가치는 바로 액티브효과인데, 점화와 비슷하게 걸린 적의 체력회복을 50% 감소시킨다.

사정거리또한 800으로 길고, 재사용대기시간도 20초로 짦다.

게다가 점화와 중첩이 되므로 점화와 동시에 사용하면 적의 최종 회복량은 25%로 줄여진다.

주로 문도나 스웨인 등 지속적인 체력회복이 강력한 챔프가 있을때 피바라기 대신 들어주면 좋고, 적 원딜이 엄청나게 흡혈을 해댈 때도 써주면 효과가 좋다.


주문포식자(Hexdrinker) 1800
공격력 +35  마법 저항력 +30

고유 지속 효과 : 마법 피해를 받아 체력이 30% 이하가 될 경우, 마법 피해 300을 흡수하는 보호막을 4초 동안 생성합니다 (재사용 대기시간 60초).

상대의 조합이 더블메이지거나, 정글이 피들스틱이라면 돈값은 한다.

공격력 35는 곡괭이(975)와 롱소드(415)의 가치며, 마법 저항력은 마무망(24)(400)보다 높다.

특히 좋은건 고유 액티브로, 마법으로 인해 피가 30%이하로 줄어들면 체력이 300 늘어난다고 보면 된다.

주로 르블랑이나 베이가처럼 5초콤보가 무서운 챔프일 경우, 또는 모르가나나 피들스틱처럼 지속데미지를 주는 챔프일경우 들어주면 좋다.


조화의 성배(Chalice of Harmony) 890
마법 저항력 +30  5초당 마나 회복 +7.5

고유 지속 효과 : 마나 1%가 사라질 때마다 마나 회복량이 1%씩 증가합니다.

주로 마나소모가 엠이없는 챔프가 들면 좋다. ex:베이가,애니비아,질리언,신지드 등

마법저항력 30은 마무망(400)보다 높고 멧키팬던트(390)가 5초당 마나 7회복이므로 수치상으론 약 850원정도의 가치를 지녔으나, 고유지속효과인마나 1%가 사라질 때마다 5초당마나 회복량이 1%씩 증가는 엄청난 효과는 다른 마나회복템을 훨신 뛰어넘는 효율을 지녔다.



이렇게 좋은 아이템이면서, 왜쓰이지 않냐고?

이 아이템들의 특징은 모두 가격이 2000을 넘지 못하면서, 동시에 다른 상위템이 존재하지 않는다.

즉 후반까지 쓰기는 애매한 성능인데, 강화할 마땅한 방법이 없어서 다른 템을 쓰는것이다.

그러나 아직 영웅들에게 여전히 존재자체가 카운터인 아이템도 있고, 또 초반에 유리한 이점을 가질 수 있는 아이템도 있다.

라이엇은 심심풀이로 아이템을 만든게 아니다. 왜 존재하고, 어떻게 쓰이는가를 알면 더 나은 게임을 만들 수 있지 않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