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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이 조선을 안 좋게 바라보는 이유는....
게시물ID : history_1536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울루랄라울루
추천 : 11
조회수 : 1395회
댓글수 : 22개
등록시간 : 2014/04/14 18:34:13
아무래도 역사를 볼때 현재의 관점에서 봐서 그런것이 아닐까요?
 
오늘날 시각에서 보면 당연히 조선은 암울한 나라입니다. 조선 뿐만 아니라 과거의 문명과 국가는 그렇게 보이겠죠
 
학생들은 역사를 거의 암기과목으로 봅니다. 그러다보니 역사를 '어? 옛날엔 정말 무식했구나, 나라를 이렇게 운영하다니'
 
'어떻게 왕의 지배아래 모든게 통제되며 억압받으며 살지?' '조선시대 여성들의 지위는 정말 바닥이였구나' '유교는 딱딱한 이론같아'
 
등등 이처럼 역사적 사실을 암기하면서 일차원적인 생각을 하다보니 그런것 같습니다....
 
이런 학생들에게 정말 중요한 것은 "상대적 시각" 을 갖게 해줘야 할 것 같네요
 
조선은 왜? 유교 통치이념으로 운영이 되었으며, 당시엔 왕권중심의 정치질서가 필요하였는가
 
이렇게 과거 상황속에서 추체험을 통해 과거의 시각에서 바라보도록 말이죠
 
예를 들어  신석기 문화를 설명할때 주먹도끼는 오늘날 시각에서 보면 정말 하찮은 도구이죠. 만들기도 쉽다고 생각할 것이고
 
'왜 저딴걸 사용했지? 다른 도구를 쓰지 미개한 원시인이라 그래~'라고 생각할 겁니다.
 
하지만 과거의 시각에서 바라본다면 당시 주먹도끼는 신석기인들이 만들어 낸 최고의 발명품이였을 겁니다
 
게다가 구석기와 달리 마제를 통해 만든것은 손에 잘 잡히도록 만들었으며, 사냥에도 더 효과적으로 쓰이게 만들었으니
 
당시 최고의 발명품인 것이죠
 
이처럼 역사를 바라볼때. 상대적 시각을 갖도록 하는 것이 중요한것 같습니다
 
과거는 답답하고, 악몽이였던 시대가 아닌 당시에 우리나라는 세계의 역사에 비추어 봤을때 당당히 국가의 틀을 가지고
 
문화를 이룩한 나라였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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